![]() |
청도군 청사 전경. <청도군 제공> |
청도군이 행정안전부가 주관한 '2024년 지방자치단체 혁신평가'에서 우수기관으로 뽑혔다. 이번 평가에서 청도군은 △기관장의 혁신적인 리더십 △디지털 기술을 활용한 서비스 개선 △데이터·인공지능 기반의 과학적 행정 △미래세대를 위한 정책과제 발굴 △국민 체감도 등 다양한 분야에서 높은 점수를 받으며 우수기관이라는 영예를 안았다.
이 같은 성과는 민선 8기 출범 이후 지방소멸 위기를 극복하고 미래 성장동력을 확보하기 위해 '평생학습 행복도시', '문화예술관광 허브도시', '농업대전환'이라는 '미래 3대 비전'을 집중적으로 추진한 결과다.
아울러 △전국 최초로 지역 특화 학과인 '청도인적자원개발학과' 개설 △청년과 신혼부부를 위한 '만원임대주택' 조성 △경로당 영상비상벨 설치 △의료 취약지역 원격협진 시스템 구축 △품앗이 공동육아 '촘촘돌봄프로젝트' 시행 △재정 건전화를 위한 우량 공모사업 중심의 예산 확보 등 혁신 정책들이 정부로부터 높은 평가를 받았다.
한편 행정안전부는 매년 전국 지방자치단체를 대상으로 혁신역량, 혁신 성과, 주민 체감 민생중심 대표 과제, 국민 체감도 등을 평가해 우수, 보통, 미흡 3단계로 등급을 나눈 뒤, 우수기관에 표창을 수여하고 있다.
앞서 청도군은 지난해에도 출산율 감소, 고령화, 청년 인구 유출 문제 해결을 위해 마을공동육아 자생단체의 성공 사례인 '깡촌시골의 반란! 청도 삼삼오오 프로젝트'를 통해 2024 전국 기초단체장 매니페스토 우수사례 경진대회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박준상기자 junsang@yeongnam.com

박준상
새롭고 힘나는, 청도의 '생활인구' 박준상 기자입니다. https://litt.ly/junsang영남일보(www.yeongnam.com),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