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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일 청도 운문면 신원리 야산에 산불이 났다. <경북소방본부 제공> |
14일 청도 운문면 신원리 야산에 산불이 났다.
이날 경북소방본부에 따르면, 오전 10시48분 산에 불이 났다는 신고를 받고 당국이 출동해 불이 확산 되는 것을 막고 있다. 청도소방서는 주불을 진화 중인 단계로 접어들었고, 피해면적은 약 20ha다.
청도소방서 측은 "오후 12시21분 현재 진화인원 122명과 헬기 20대를 포함, 38대의 장비를 동원해 불을 끄고 있다"고 밝혔다. 현재까지 인명 및 민간 피해는 없다고 전했다.
청도소방서는 유관기관 공동대응을 요청하고 오전 11시40분부터는 서장이 직접 현장지휘를 시작했다. 또 오후 12시4분부터는 119산불특수대응단도 함께 진화에 나섰다.
당국은 진화를 하는대로 산불의 원인을 조사할 예정이다.
한편 기상청에 따르면 습도는 20%대로 오후 4시까지는 비슷한 상태가 유지될 것으로 보인다.
박준상기자 junsang@yeongnam.com

박준상
새롭고 힘나는, 청도의 '생활인구' 박준상 기자입니다. https://litt.ly/junsang영남일보(www.yeongnam.com),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