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라이온즈 원태인, 대구시 홍보대사 위촉…“대구 널리 알린다”

홍준표 대구시장과 대구시 홍보대사로 위촉된 삼성 라이온즈 원태인 선수. 대구시 제공

프로야구 삼성 라이온즈의 원태인 선수가 대구시 홍보대사로 활동하게 됐다.

대구시는 삼성 라이온즈의 투수 원태인 선수를 대구시 홍보대사에 위촉했다고 16일 밝혔다.

원 선수는 향후 2년간 대구의 매력을 국내외에 널리 알리고, 대구 이미지를 한층 더 높이는 역할을 하게 된다.

원 선수는 “대구시 홍보대사로 위촉돼 매우 자랑스럽게 생각한다. 다양한 활동을 통해 내가 태어나고 자란 대구의 숨은 매력을 알리는 데 앞장서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대구 출신인 그는 학창 시절을 대구에서 보낸 뒤, 2019년 삼성라이온즈에 입단했다. 입단 이후 꾸준히 뛰어난 실력을 선보이며 KBO 리그에서 주목받는 선수로 성장했다.

KBO 페어플레이상(2024년), 2022 항저우 아시안 게임 야구 종목 금메달(2023년), 4월 월간 MVP(2021년) 등을 수상했다.

홍준표 대구시장은 “원태인 선수는 우리 지역 출신으로 대구를 대표하는 스포츠 스타이며, 그의 뛰어난 실력과 긍정적인 이미지는 대구의 매력을 널리 알리는 데 큰 역할을 할 것"이라며 “앞으로도 지역을 홍보하고 시민들에게 자긍심을 심어주는 홍보대사로 활약해 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노진실기자 know@yeongnam.com

노진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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