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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1일 호텔인터불고 대구에서 열린 제1회 엔젤포럼에서 이호경(뒷줄 가운데) 대구FC엔젤클럽 회장과 신입 엔젤 회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대구FC엔젤클럽 제공> |
이 포럼은 엔젤클럽의 창립 10주년 핵심 사업으로 지난해 시범운영을 거쳐 앞으로 지속적으로 추진될 예정이다. 축구와 관련된 상식, 인문학, 기업경영 등 다양한 주제로 운영된다.
엔젤포럼의 첫 강사로 다이아몬드아너스엔젤인 이재하 삼보모터스<주> 회장이 나섰다. 100여 명의 엔젤과 시민이 모인 가운데 '조직을 이끄는 힘(리더)'를 주제로 강연했다.
엔젤포럼의 운영위원회도 구성됐다. 원장은 강병규 세영회계법인 대표, 부원장은 노성식 <주>도시와풍경 대표가 맡았다. 또 박익현 <주>안전융합기술원 대표, 권태윤 대구통닭 대표, 김준영 <주>한결테크닉스 대표, 김지호 Hands F&C 대표 등이 위촉됐다.
포럼에 앞서 2025년 대구FC엔젤클럽 정기총회가 열렸다. 2024년 결산보고에 이어 엔젤포럼을 비롯한 엔젤브랜드데이, 엔젤동산 개보수 등 다양한 사업계획이 발표됐다.
엔젤 가입식에선 김영준 동양운수<주> 대표와 이삼미 <주>화봉전기 대표가 새로운 다이아몬드아너스엔젤에 이름을 올렸고, 이동훈 DH메디팜 대표, 장지은 iM뱅크 개인금융지점장, 김현준 커피맛을조금아는남자 대표, 강정희 건축사 사무소 제이앤케이 대표, 장민규 한일칠판 대표가 엔젤회원증서를 받았다.
이호경 회장은 "대구FC엔젤클럽 창립 10주년을 맞아 '100년을 향한 10년의 시작'을 새로운 운영 목표로 잡았다"면서 "대구시민들의 계속된 성원에 힘입어 영원한 엔젤클럽을 만들어가겠다"고 다짐했다.
한편, 대구FC엔젤클럽은 대구FC를 순수하게 후원하는 시민모임으로, 회원은 다이아몬드아너스엔젤(매년 1천만원·10년 약정), 엔젤(100만원), 엔시오(12만원) 등으로 구성돼 있다.
이효설기자 hobak@yeongnam.com

이효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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