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의회, TK신공항 이전부지 현장 탐방

  • 진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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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5-03-18  |  발행일 2025-03-19 제6면
이만규 의장 “경제효과 현실화 위해 적극 지원할 것”
市의원들 효령면 채석단지도 찾아 건설자재 안정 공급 논의
대구시의회, TK신공항 이전부지 현장 탐방

대구시의회 의원들이 18일 군위군 소보면 일대 대구경북(TK) 신공항 이전부지 현장을 찾아 나웅진 신공항건설단장으로부터 건설계획에 대해 설명을 듣고 있다. 대구시의회 제공.

대구시의회가 제315회 임시회 첫날인 18일 군위군 소보면 일대 대구경북(TK) 신공항 이전부지 현장을 찾았다.

이만규 의장을 비롯한 대구시의원 및 사무처 직원들은 이날 제1차 본회의 종료 직후 이곳을 방문해 현장을 탐방했다.

시의원들은 대구시 나웅진 신공항건설단장으로부터 신공항 종합건설계획에 대한 보고를 받고, 재원 확보 방안과 화물터미널 위치 갈등 해소 등 TK신공항 건설사업의 전반적인 추진 상황을 점검했다.

이 의장은 “TK신공항 건설은 중·남부권 물류·여객 복합공항을 조성해 수도권 중심의 투자 편중을 완화하고, 경제·산업구조를 재편해 대구경북 경제는 물론 인근 도시까지 동반 상승효과를 가져올 것으로 기대된다"며 “신공항 건설의 무한한 가능성과 경제적 효과를 현실화하기 위해 중앙정부와 긴밀한 협력을 통한 재원 확보와 지역 사회 간의 갈등 해소 등 시의회 차원에서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시의원들은 이날 군위군 효령면 소재 채석단지(보광산업)도 방문해 지역 건설자재 관련 업체의 애로사항을 듣고, 향후 신공항 건설을 위해 필요한 주요 자재 및 장비 수급 계획을 논의하고 안정적인 공급 체계 구축을 위한 방안을 마련할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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