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대구 기업 5개 의료 관련 기업이 참가하는 'KIMES 2025' 전시장 내 K-MEDI hub 공동관 조감도. <케이메디허브 제공>
대구지역 의료기기 기업들과 K-MEDI hub(대구경북첨단의료산업진흥재단)가 협력해 '국제의료기기병원설비전시회(KIMES 2025)'에서 혁신 의료기기 및 연구개발(R&D) 인프라 구축 성과를 선보인다.
K-MEDI hub는 지역 의료기기 기업 5곳이 20일부터 23일까지 서울 코엑스에서 열리는 KIMES 2025에 'K-MEDI hub 공동관'을 구성해 참여한다고 18일 밝혔다. KIMES는 국가 의료기기 산업의 발전과 국제 경쟁력 강화를 위해 열리는 국내 최대 규모의 국제 의료기기 전시회다.
이번 전시회에서 <주>이롭(대구 동구)은 수술 보조 협동 로봇과 1회용 내시경 투관침을, <주>인더텍(대구 동구)은 디지털 인지재활 솔루션을 선보인다. 또 <주>비엔티코리아(대구 남구)의 AI 족압·하체 영상 분석 시스템과 <주>이노파마(대구 수성구)의 스프레이 분사 방식의 지혈 의료기기, <주>유바이오메드(대구 동구)의 마이크로 니들 제품 및 피부과용 양 태반 크림 등 차별화된 지역 기업 개발 제품이이 국내외 바이어들에게 선을 보인다.
K-MEDI hub도 R&D 및 기업 지원 성과와 4대 핵심 인프라 구축 사업을 공동관을 통해 소개한다. 박구선 K-MEDI hub 이사장은 “K-MEDI hub는 국가 의료산업 발전을 견인하는 핵심 역할을 수행하고 있는 공공기관으로 연구개발 지원, 기술 협력, 창업 지원 등 다양한 분야에서 국내 기업의 성장을 이끌고 있다"며 “이번 KIMES 2025에서도 대구경북뿐 아니라 전국의 의료 관련 기업들이 글로벌 의료기기 시장에서 경쟁력을 갖출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이동현
영남일보(www.yeongnam.com),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