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 내년도 국비 확보 집중 “4조6천억원 이상 신청”

  • 노진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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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5-03-18 17:20  |  발행일 2025-03-18
대구시, 내년도 국비 확보 집중 “4조6천억원 이상 신청”

대구시청 산격청사 전경. 대구시 제공

대구시가 내년도 국비 확보 전략에 총력전을 펼치고 있다.

2026년도 국비 확보 목표액(투자사업 기준)은 4조 1천650억원이다. 대구시는 다음달 말까지 정부 부처에 4조6천억원 이상 국비예산을 신청할 계획이다.

대구시는 18일 동인청사 대강당에서 김정기 대구시 행정부시장 주재로 '대구미래 50년을 위한 2026년도 국비전략 보고회(2차) 및 신속집행 점검회의'를 개최했다.

이날 보고회에서 특히, 정부의 AI기술 사업화 기반 조성 기조에 발맞춰 △글로벌 AX 혁신 기술개발 △국산 AI반도체 기반 마이크로 데이터센터 확산 △AI로봇 글로벌 혁신 특구 사업 등 AI 관련 사업 추진 전략을 중점 논의했다.

△하중도 친수공간조성 및 명소화 사업 △도시재생사업 △맞춤형 골목경제 활성화 지원사업 △명복공원 현대화 사업 등 생활 밀착형 사업에 대해서도 논의가 이뤄졌다.

대구시는 논의된 사항 중 미흡한 부분은 4월에 개최 예정인 3차 보고회까지 보완키로 했다. 정부부처 예산 신청이 마감되는 4월 말까지 전 간부가 정부부처를 방문해 설득에 나설 계획이다.

김정기 대구시 행정부시장은 “주요 현안 사업들의 추진 계획을 면밀히 재점검하고 정부부처와 적극 소통해 대구미래 50년을 위한 핵심 사업들이 5월 정부부처 예산안에 반영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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