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대구미술관 교육 프로그램 '대구 근대미술의 고찰' 홍보 포스터.<대구문화예술진흥원 제공>
대구미술관은 오는 4월3일부터 5월28일까지 교육실 1에서 열린 교육 프로그램 '대구 근대미술의 고찰'을 운영한다.
'대구 근대미술의 고찰'은 소장품 상설전 '대구 근대회화의 흐름'과 연계한 교육 프로그램으로 기간 중 총 7회 운영한다. 대구미술관은 이번 강의를 통해 근대 지역 사회의 변화와 근대 대구미술의 형성, 시기별 주요 활동을 중심으로 대구 근대미술의 맥락적 흐름을 이해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4월은 매주 목요일 강의를 만날 수 있다. △영남대 최범순 교수의 '대구 근대 사회변화의 이해'(3일)를 시작으로 △이인숙 경북대 강사의 '교남시서화연구회'를 중심으로 살펴보는 '대구 문인화의 형성과 전개'(10일) △고려대 조은정 교수의 '조선 미술 전람회와 대구 화단의 관계'(17일) △대백프라자 갤러리 김태곤 큐레이터의 '향토회와 조선 향토색'(24일)이 진행된다.
5월은 14일부터 매주 수요일 강의를 연다. △성균관대 비교문화연구소 김지영 교수의 대구 사범학교 중심으로 '근대기 미술교육'(14일) △단국대 홍지석 교수의 '조선 프롤레타리아 예술동맹, 카프(KAPF)의 의의와 논쟁'(21일) △미술사가 최열의 '한국전쟁과 대구미술'(28일)을 만날 수 있다.
교육 대상은 미술 전공자 및 일반성인이며, 모집 인원은 선착순 40명이다. 대구시통합예약시스템(yeyak.daegu.go.kr)에서 신청할 수 있으며, 자세한 내용은 대구미술관 홈페이지를 참고하거나 교육기획팀(053-430-7530)으로 문의하면 된다.

임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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