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청도군이 20~21일 '비전2040 중장기 발전계획'을 위한 정책자문회의를 열었다. <청도군 제공>
청도군은 지난 20일부터 21일까지 이틀간, 청도의 비전을 설정하고 미래 발전 방안을 마련하기 위한 '비전 2040 청도군 중장기 발전계획'의 세부 과제를 점검하는 '2025 청도군 정책자문위원회 분과 회의'를 열었다.
현재 청도군은 지속 가능한 성장과 미래의 발전 동력을 확보하기 위해 '비전 2040 청도군 중장기 발전계획'을 마련하고 있다.
이번 계획은 군민들이 실제로 체감하고 공감할 수 있는 현실적인 정책 수립에 중점을 두고 있으며, 이를 위해 읍·면 주민 간담회, 미래 세대 의견 수렴, 청년들과의 소통 간담회, 전문가 초청 워크숍, 군의회 의견 청취 등 다양한 방식으로 지역민과 전문가들의 폭넓은 목소리를 담아내고 있다.
이번 분과 회의에서는 청도의 미래 발전을 위한 8대 분야 약 150개의 세부 과제를 꼼꼼히 검토하고, 실현 가능한 정책 방향을 심도 있게 논의했다. 효율적인 회의 진행을 위해 일반복지, 평생교육, 문화예술관광, 농업경제, 도시환경 등 총 5개 분과로 나눠 운영했으며, 각 분야별 전문가와 연구진, 관계 공무원들이 참석해 다양한 의견을 교환했다.
회의는 ▲주거·도시·균형발전 ▲교육·인재양성 ▲문화·예술·관광 활성화 ▲농업·농촌 경쟁력 향상 ▲도로·교통·SOC 확충 등 청도군의 핵심 과제를 중점적으로 다뤘다.
김동기 청도 부군수는 “이번 비전 2040 청도군 중장기 발전계획은 우리 청도의 지속 가능한 성장과 군민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한 중요한 이정표가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박준상
새롭고 힘나는, 청도의 '생활인구' 박준상 기자입니다. https://litt.ly/junsang영남일보(www.yeongnam.com),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