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종필 대구시의원, ‘대구시 전통시장 및 상점가 육성 조례안’ 대표 발의

박종필 대구시의원.

박종필 대구시의원이 제315회 대구시의회 임시회에서 대표 발의한 '대구시 전통시장 및 상점가 육성에 관한 조례안'이 상임위원회 심사에서 가결됐다.

이 조례안은 전통시장 및 상점가 등의 활성화를 위한 지원계획 수립 및 실태조사 실시, 상권·상점가 컨설팅 및 시설현대화 등 지원사업, 대규모점포 등록에 관한 특례, 시장분쟁조정위원회 설치 및 운영 등을 담고 있다.

박 시의원은 “전통시장과 골목상권이 서민경제의 큰 역할을 담당하고 있음에도 관련 조례가 없었다. 전통시장과 상점가에 대한 지원 근거를 확립하고 체계적으로 육성하기 위한 제도적 뒷받침이 반드시 필요하다"면서 “이번 조례안으로 대규모 할인점의 저가 공세, 온라인 구매 및 새벽 배송 등으로 경쟁력을 잃어가고 있는 전통시장과 상점가가 다시금 활기를 찾을 수 있도록 차별화된 통합적인 지원책이 마련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권혁준기자 hyeokjun@yeongnam.com

권혁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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