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허시영 대구시의원.
허시영 대구시의원이 지난 21일 제315회 대구시의회 임시회에서 '대구시 예비군 훈련 지원 등에 관한 조례안'을 대표 발의했다.
이 조례안은 예비군 육성과 지원에 필요한 사업 및 협력체계 구축 등을 규정하고 체계적이고 실질적인 지원이 이뤄지도록 제도적 근거 마련을 위해 마련됐다.
조례안에는 예비군 훈련장 입소 편의를 위한 차량 운행 지원, 구·군의 예비군 육성지원사업, 예비군 사기 진작 및 편의 지원 협력체계 구축 등이 담겼다.
허 시의원은 “저출산으로 인한 인구 감소로 현역 장병 복무 인원이 줄어듦에 따라 상대적으로 국가방위에서 예비군의 역할과 중요성이 커짐에도 처우나 지원이 부족한 상황"이라며 “이번 조례안을 통해 예비군이 국가 방위와 시민 보호에 기여할 수 있는 실효적인 지원이 마련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소관 상임위원회 심사를 거친 조례안은 오는 27일 제2차 본회의에 상정될 예정이다.

권혁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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