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인환 대구시의원, 동성로 관광특구 활성화 방안 마련 촉구

  • 권혁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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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5-03-24 17:11  |  발행일 2025-03-24
임인환 대구시의원, 동성로 관광특구 활성화 방안 마련 촉구

임인환 대구시의원.

임인환 대구시의원이 동성로 관광특구 활성화 방안 마련을 촉구했다.

임 시의원은 24일 서면 시정질문을 통해 “지난해 7월 동성로 관광특구가 지정됐지만, 시민들이 특구 지정을 체감하지 못하고 있다"며 “대구시가 지난 2023년부터 동성로 르네상스 프로젝트를 시행해 현재 문화관광·상권·교통·공간 등 4개 분야 12개 사업을 추진하고 있으나, 특히 문화관광 분야는 정책 변화가 부족한 실정"이라고 지적했다.

이어 “관광특구 지정에 따라 관광진흥개발기금 융자지원 사업, 옥외광고물 완화, 카지노업 허가 등 다양한 특례 사항이 있다"며 “지난해 말 대구시 관광진흥조례가 개정돼 공개공지에 외국인 대상 관광정책을 추진할 수 있는 근거가 마련된 만큼 외국인 대상 관광정책을 서둘러야 한다"고 덧붙였다.

임 시의원은 동성로 관광특구 내 외국인 전용 카지노 신규 유치 대책과 2·28기념중앙공원 도심 잔디광장 청년 버스킹 추진 계획, 서울 홍대관광특구의 레드로드를 벤치마킹한 관광명소화 방안, 동성로 르네상스 프로젝트와 연계된 대구시 청년주간의 특화 사업 여부에 대해서도 대구시에 답변을 요구했다.

임 시의원은 “중구는 올해 동성로 관광특구에 관광객 유치 확대, 관광 콘텐츠 및 인프라 구축, 홍보마케팅 등을 위해 5대 추진 전략 39개 신규 사업을 발표했다"며 “동성로 관광특구 활성화의 성공을 위해 대구시의 적극적인 재정·행정적 지원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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