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양군, 산불로 인해 사망자 5명 발생

  • 정운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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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5-03-26 00:12  |  수정 2025-03-26 00:37  |  발행일 2025-03-26

경북 영양군에서 발생한 대형 산불로 인해 주민 4명이 숨지는 안타까운 사고가 발생했다.

영양군에 따르면 지난 25일 저녁 강한 바람과 함께 산불이 확산되면서 석보면과 입암면 일대에 주민 대피령이 내려졌다.

그러나 영양군 석보면 포산리와 화매리에서 일부 주민들이 미처 대피하지 못하고 참변을 당한 것으로 확인됐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수색을 벌이던 중 석보면 포산리의 한 도로에서 차량으로 주민 3명이 강한 바람과 연기에로 인해 미처 대피하지 못하고 숨진 것을 발견했다. 또 화매리에서도 미처 대피를 하지 못하고 숨진 2명을 추가로 발견했다.

또 화재 현장에서 발생한 응급구조자 한 명이 심각한 화상으로 인근 안동지역의 병원으로 이송됐으나 위독한 상황인 것으로 알려졌다.

영양군은 추가 피해를 막기 위해 모든 인력을 동원해 대피하지 못한 주민들을 수색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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