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태진 대구테크노파크(TP) 정책기획단장. <대구TP 제공>
대구테크노파크가 신임 정책기획단장으로 전 <재>경남지역산업진흥원장 김태진 박사를 내정했다고 27일 밝혔다..
김 신임 정책기획단장은 지역산업진흥계획 수립, 미래 신산업 육성 전략 도출 등 대구 산업 정책기획 업무를 총괄한다. 내달 1일부터 업무 수행을 시작한다.
김 단장은 영남대 화학공학과를 졸업하고 충남대에서 공학 석·박사 학위를 취득했다. 2000년부터 뉴욕주립대 기계항공우주공학과 방문연구원, 한국에너지기술연구원 박사연구원으로 연구개발(R&D) 업무를 수행했다.
이후 <재>전북테크노파크 연구지원팀장, <재>대경지역사업평가원 PM, <재>경북지역사업평가단장을 역임하며 19년 이상 기업 지원, 지역산업 기획 및 기관 운영 경험을 쌓아왔다.
최근 3년간 산업통상자원부 산하 평가관리 전문기관인 <재>경남지역산업진흥원 원장으로 재단 운영 및 사업 관리 전반을 총괄하며 지역 산업 발전을 위한 다양한 정책을 기획하고 추진했다.
김태진 신임 정책기획단장은 “대구테크노파크가 지역기업과 산업의 혁신 성장을 이끄는 핵심 거점 기관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지역 내 수출기업 육성, 산업생태계 안정화,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다양한 지원 정책을 펼쳐 나가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이동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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