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인터엑스 하노버 메세 2025 부스 조감도. <인터엑스 제공>
울산에서 대구로 이전하는 인공지능 기반 공장 자동화 솔루션 기업 <주>인터엑스가 오는 31일부터 4월4일까지 독일 하노버에서 열리는 '하노버 산업박람회(하노버 메세) 2025'에 참가해 세계 최초 인공지능(AI) 자율제조 토탈 솔루션을 론칭한다.
올해 하노버 메세에서는 'AI in Industry(산업에서의 AI)'를 주제로 AI, 스마트팩토리, 로보틱스 등 첨단 기술이 집중 조명된다. 인터엑스는 메인 전시장 14홀 H60 중심부에 전시공간을 마련해 △제조AI △디지털 트윈 △GEN.AI △Physical.AI △SDF(Software Defined Factory) 등의 기술을 선보일 예정이다.
특히 세계 최초로 산업 특화 생성형 AI의 하드웨어 통합 플랫폼인 'GEN.AI Server'를 인터스트리 4.0 스테이지 주제 발표를 통해 공개한다. 이는 하노버메세 홈페이지 채널을 통해 라이브로 방송된다.
인터엑스는 이번 전시에서 AI 기반 제조 혁신이 실제 산업 현장에서 어떻게 적용되는지를 직접 경험할 수 있도록 다양한 데모와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산업별 전문가들이 디지털 전환, 공정 최적화, 품질 예측, 안전 관리 등 AI 활용 사례를 소개하며 자율제조가 가야할 발전 방향을 제시할 예정이다.
또 독일의 프라운호퍼, 소니 반도체 솔루션즈 등 글로벌 연구기관들과 국내 공공기관들이 참여하는 공동 세미나도 개최해 최신 AX(AI Transformation) 전략과 제조 혁신을 논의한다. 아울러 인터엑스는 프라운호퍼 연구소와 공동 진행한 한·독 R&D 프로젝트 성과도 발표한다. 양측은 2022년 하노버 메세에서 기술협력 MOU(업무협약)를 체결하고 기술 개발과 연구를 함께 진행하고 있다.
박정윤 인터엑스 대표는 “이번 하노버 메세에서 인터엑스만의 혁신 기술을 전세계에 소개하고, 글로벌 제조업의 AI 전환을 앞당길 실질적인 해법을 제시하겠다"고 밝혔다.

이동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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