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가가 직접 따서 판매하는” 바로마켓 경북도점 이번 주말 개장

  • 박종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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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5-04-04 16:22  |  발행일 2025-04-04
5일부터 12월 7일까지 매주 토·일 정기 개장
지난해 10만9천명 방문 매출액 22억원 달성
“농가가 직접 따서 판매하는” 바로마켓 경북도점 이번 주말 개장

바로마켓 경북도점 포스터. 경북도 제공

대구경북 대표 농산물 직거래 장터인 '바로마켓 경북도점'이 이번 주말부터 문을 연다.

경북도는 오는 5일부터 12월 7일까지 매주 토·일요일(9시~17시) 경북도농업자원관리원(대구 북구 구리로 55)에서 '바로마켓 경상북도점'을 정기 개장한다고 4일 밝혔다.

바로마켓 경북도점은 2020년부터 시작해 올해로 6년째를 맞은 정례 직거래 장터다. 경북지역 100여 농가들이 직접 생산하고 가공한 다양한 농특산물을 '바로따서, 바로와서, 바로판매'하는 방식으로 운영한다. 산지 가격 수준으로 저렴하게 신선한 농산물을 구매할 수 있어 소비자들로부터 '알찬' 직거래 장터로 호응을 얻고 있다.

지난해(70회운영)에만 10만 9천명의 방문객이 다녀가 매출액 22억원을 달성했고, 앱(APP) 등록 회원 수도 1만3천명을 넘어섰다.

올해 첫 개장일에는 △성주 참외 1.2kg(400상자) 8천원 판매 △한우·한돈 7품목 20~30% 할인 판매 △명이나물 만들기 체험 △3만원 이상 구매 고객 쌀 500g 증정 등 다양한 할인·체험행사를 진행한다.

또한 연중 바로마켓 앱(APP)과 문자를 통해 주차별 할인판매 품목 및 장터 운영 소식을 전하고, 시중가 대비 최대 20% 저렴하게 구매할 수 있는 할인 행사를 진행한다. 장터 이용 시 사용할 수 있는 고객 포인트 제도(구매 금액 3% 적립)도 운영한다.

특히 가정의 달, 추석맞이, 김장시즌 행사에는 다양한 이벤트는 물론 시·군과 연계한 농특산물 홍보 행사, 체험의 공간을 마련해 단순한 장보기가 아니라 다양한 즐거움을 느낄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김주령 경북도 농축산유통국장은 “바로마켓이 위축된 소비심리와 사회·경제적 분위기를 개선하고 물가 안정에 이바지할 수 있도록 우수한여 농특산물을 합리적인 가격으로 선보이며 진짜 장터 역할을 이어가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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