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중銀 전환 1주년 iM뱅크 "새로운 성장" 다짐

  • 최미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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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5-04-14  |  수정 2025-04-14 07:54  |  발행일 2025-04-14 제5면
"18년째 참가, 뜻깊은 발자취"
시중銀 전환 1주년 iM뱅크 새로운 성장 다짐
제18회 영남일보 국제 하프마라톤대회가 13일 오전 대구스타디움과 수성구 일대에서 열렸다. 손인락 영남일보 사장과 황병우 iM금융그룹 회장 겸 iM뱅크 은행장이 iM뱅크 선수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이지용기자 sajahu@yeongnam.com
13일 제18회 영남일보 국제 하프 마라톤대회가 열린 대구스타디움에는 민트색 대형 현수막이 눈길을 끌었다. 지난해 사명을 변경하고 올해 시중은행 전환 1주년을 맞은 iM뱅크의 현수막이다.

iM뱅크는 첫 대회부터 이번 대회까지 매년 영남일보 국제 하프마라톤대회에 참여했다. 특히 올해 대회는 지난달 DGB금융그룹이 iM금융그룹으로 사명을 변경해 시중금융그룹으로 새로운 도약을 준비하는 시점이어서 의미를 더했다. 이날 이른 아침 대회 참가를 위해 대구스타디움을 찾은 iM뱅크 임직원들은 출발 전 새로운 사명이 새겨진 현수막 앞에서 의지를 다졌다.

iM뱅크는 매년 영남일보 국제 하프마라톤대회 참가 직원 수가 꾸준히 늘고 있는데, 올해는 160여 명의 직원들이 동료, 가족 등과 함께 대회에 참가했다. 최근 러닝크루 등으로 달리기를 취미로 하는 젊은 직원들의 자발적인 참여가 늘어난 것도 최근 몇년 동안 두드러진 현상이다.

영남일보 국제하프마라톤대회에 처음 참가한 공공금융부 이은주 프로는 "영남일보 국제 하프마라톤 대회는 도심을 달리다 보니 조금 특별하게 느껴진다. 5㎞에 참가하는데 같은 부서 직원들과 서로 응원하면서 안전하게 달리겠다"고 말했다.

5㎞ 부문에 참가한 HR부 조재학 매니저는 "영남일보 국제 하프마라톤대회에 4~5번 정도 참가했다. 오랜만에 운동도 하면서 즐거운 추억을 만들면 좋겠다"고 했다.

이날 함께 참여한 황병우 iM금융그룹 회장 겸 iM뱅크 은행장은 "지난해 iM뱅크의 시중은행 전환을 알리며 달렸고, 올해는 시중은행 전환 1주년과 시중금융그룹을 알리는 등 매년 영남일보 마라톤과 iM이 함께 달리며 성장하는 기분"이라며 "창립 80주년을 맞은 올해 행사에 참여하게 되어 더욱 뜻깊으며 앞으로도 뜻깊은 발자취를 함께 하겠다"고 밝혔다.

최미애기자 miaechoi21@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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