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제철 노사, ‘100년 안전제철소’ 위해 손잡다

  • 김기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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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5-04-21 17:23  |  발행일 2025-04-21
안전 실천 위한 결의
전 사업장으로 확대
합동점검으로 실천 다짐
현대제철 노사, ‘100년 안전제철소’ 위해 손잡다

21일 현대제철 포항공장에서 '노사합동 안전실천 결의대회'가 열린 가운데 참석자들이 엄지를 들어보이며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현대제철 포항공장 제공>

현대제철 노사가 '안전한 100년 제철소' 구현을 위해 손을 맞잡았다. 21일 현대제철 포항공장에 따르면 이날 포항공장에서 '노사합동 안전실천 결의대회'를 가졌다.

이번 결의 활동은 산업재해 예방과 지속 가능한 안전문화를 구축하기 위한 상징적 출발점이다. 노사는 기초 안전질서 준수, 안전수칙 이행, 실천 문화 내재화를 핵심으로 한 공동 결의문을 채택하고 서명했다. 결의문에는 안전 활동에 있어 상호 협력하고, 실질적 실천을 통해 근로자의 생명과 건강을 지키겠다는 의지가 담겼다.

이 자리에는 현대제철 고흥석 전무, 김판근 포항공장장, 금속노조 현대제철지회 이동기 지회장 등 임직원 10여 명이 참석했다. 결의문 서명 후에는 노사 간담회와 함께 생산현장 합동점검이 실시됐다. 현대제철은 이 행사를 포항공장을 시작으로 오는 24일까지 당진, 인천 등 전 사업장으로 확대해 실시할 계획이다. 특히 일회성 이벤트를 넘어, 노사 협력을 기반으로 한 안전문화 정착이 핵심이다.

현대제철 관계자는 “노사가 함께하는 안전 실천이 전사적으로 확산된다면 효과는 배가될 것"이라며 “이번 결의를 시작으로 안전 중심 경영을 더욱 강화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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