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9일 청도군 이서면 양원리 한 골동품 수집상에 불이 났다. <청도소방서 제공>
29일 오후 청도군 이서면 양원리 한 고물상에서난 불을 잡았다.
청도소방서와 경북소방본부에 따르면, 이날 오후 5시16분 폭발음과 함께 불이 났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13분 후인 오후 5시29분 소방 지휘대가 도착, 진화에 나서 신고접수 약 2시간 만엔 오후 7시19분 큰불을 잡았다. 소방당국은 굴착기를 동원해 오후 10시27분 잔불 정리를 마쳤다.
불은 샌드위치판넬 1개동과 건물 1개동이 전소됐으며 폐가전제품과 골동품 등을 태우며 2억9천400여만원의 재산피해를 발생시켰다.
경북소방본부는 “인명피해는 발생하지 않았다"고 발표했으며 당국은 원인을 조사 중이다.
청도소방서 관계자는 “101명이 출동해 장비 32대와 인근 소화전으로 큰 불을 진압했다"고 전했다.
한편 청도군은 “창문을 닫고 외출과 화재현장 접근을 자제해달라"는 재난안내문자를 발송했다.

박준상
새롭고 힘나는, 청도의 '생활인구' 박준상 기자입니다. https://litt.ly/junsang영남일보(www.yeongnam.com),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