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영양군 청기면의 한 태양광 시설에서 불이 나 소방당국이 화재 진화와 안전점검을 하고 있다.<경북소방본부 제공>
영양군 청기면 청기리의 한 태양광 발전시설에서 화재가 발생해 장비 일부가 불에 탔다.
2일 낮 12시 50분쯤 “태양광 시설에서 불이 났다"는 신고를 받고 출동한 소방당국은 진화장비 11대와 소방인력 25명을 투입해 화재 진압과 인명 검색에 나섰다.
불은 약 40분 만인 오후 1시 32분쯤 완진됐다. 이 불로 태양광 인버터(800V) 1기와 태양광 패널 20장이 타 소실됐다. 이로 인해 5천 600만 원 가량의 재산피해가 발생했지만 다행히 인명 피해는 없었다.
소방당국은 전기적 요인에 의한 화재로 추정하고 있으며,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정운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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