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수산도서관, 문학상주작가 지원사업 7년 연속 선정…올해도 문학 프로그램 풍성

  • 조현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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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5-05-07 18:37  |  발행일 2025-05-07
문학상주작가 지원사업

지난해 대구 구수산도서관에서 진행된 문학 프로그램. 신은숙 그림책 작가가 어린이들이 그림책 출판 기념회를 갖고 있다. <행복북구문화재단 제공>

대구 구수산도서관이 '문학상주작가 지원사업'에 7년 연속 선정됐다. 문화체육관광부가 주관하는 이 사업은 작가가 도서관에 상주하면서 지역주민을 대상으로 문학 프로그램을 기획·운영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사업이다.

구수산도서관은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신은숙 그림책 작가와 문학 프로그램을 운영할 예정이다. 신은숙 작가는 '고양이 카노'의 저자이자 범어아트스트리트, 대구출판산업지원센터의 입주작가로 활동한 작가다.

먼저 어린이들을 대상으로 '내 손으로 만드는 그림책 캐릭터 인형'을 진행한다. 그림책에 나오는 캐릭터를 봉제인형으로 만드는 수업이다. 제작한 캐릭터 인형을 전시하는 '그림책에서 태어난 봉제인형' 전시회도 연다. 성인 대상으로는 △동화 창작 프로젝트 모임 '구수산 동화책 공작소' △여름밤 도서관에서 그림책을 해설해주는 '심야 그림책 살롱' △상주작가가 직접 그림책을 큐레이션 해서 SNS로 발송해주는 'SNS 그림책 배달부'를 운영한다.

구수산도서관은 “올해 문학상주작가 지원사업을 통해 다양한 연령층이 창작활동에 관심을 가지는 여건을 만들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전했다. 프로그램에 대한 보다 자세한 내용은 구수산도서관 홈페이지를 참조하거나 구수산도서관에 문의하면 된다. (053)320-51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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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부 조현희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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