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기문 영천시장
“영천경마공원은 시민들에게 차원 높은 문화, 레져, 관광산업의 르네상스 시대를 불러올 것입니다"
지난 28일 영천경마공원 건설 현장을 방문해 한국마사회 영천건설사업단장을 비롯한 공사 관계자들을 만난 최기문 시장. 그는 “경기 침체와 지역 소멸이라는 과제 앞에 영천경마공원은 단순히 경마를 즐기는 공간을 넘어, 영천시의 경제와 문화, 관광산업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을 중요한 전환점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최 시장은 마사회, 시공사 관계자들에게 지역경제 활성화 차원에서 지역업체. 지역 물품 이용을 수차례 건의하기도 했다. 최 시장은 “1단계 사업의 성공적인 추진을 기반으로 2단계 사업도 신속하게 추진될 수 있도록 관련법 제정 등을 위해 관계기관과 협력을 더욱 강화 하겠다"고 밝혔다.
특히 영천 발전의 성장 거점으로 금호읍 역세권 개발, 교통 인프라 구축 은 물론 경마공원 발굴 유적 보전사업에도 각별한 관심을 나타냈다. 최 시장은 “경마공원 문화재 조사중 청통면 대평리 일대 초기 철기시대로 추정되는 석관묘 ,삼국시대 석실묘 등 7기(보존대상 유적)가 발굴됐다"며 “영천시는 사업비 6억4천만원을 투입 문화 유적 공원을 조성 문화 교육 및 관광자원으로 활용할 계획"이라고 강조했다.

유시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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