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 라이온즈, 28경기 만에 60만 관중 돌파…KBO 400만 관중 달성

  • 정지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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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5-05-19 16:14  |  발행일 2025-05-19
평균 관중도 삼성 라이온즈 1위
역대 최소 경기인 230경기 만에 400만 관중
삼성 라이온즈

지난달 27일 대구 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열린 '2025 신한 SOL 뱅크 KBO리그' 삼성 라이온즈와 NC 다이노스 경기에서 응원 중인 김상헌 응원단장과 팬들. <삼성 라이온즈 제공>

올 시즌 프로야구 인기가 뜨겁다. 삼성 라이온즈는 10개 구단 중 가장 많은 관중이 입장했다.

19일 KBO에 따르면, 삼성은 홈 28경기에서 61만6천310명이 구장을 찾아 전체 구단 중 가장 먼저 60만 관중을 돌파하며 1위를 기록했다. 이어 LG 트윈스가 54만7천570명, 두산 베어스가 46만4천237명, 롯데 자이언츠가 45만346명, SSG 랜더스가 43만9천102명, KIA 타이거즈가 42만6천610명, 한화 이글스가 42만2천268명 등 7개 구단이 40만 관중을 넘어섰다.

평균 관중도 삼성이 2만2천11명으로 1위다. 이어 LG가 2만1천903명, 두산이 2만184명으로 2만명 넘는 평균 관중을 기록 중이다.

매진도 이어지고 있다. 지난 18일 기준 삼성은 총 21차례 매진을 기록해 2위다. 1위는 한화가 22차례 매진을 기록했다. LG는 15차례를 기록했다.

야구의 인기가 뜨거운 만큼 KBO의 기록도 어이저고 있다. 지난 18일 5개 구장에 총 8만9천654명이 입장해 400만 관중을 달성했다. 이날 경기까지 누적 관중 400만6천296명을 기록해 역대 최소 경기인 230경기 만에 400만 관중을 기록했다. 종전 400만 관중 달성까지 소요됐던 역대 최소 경기는 2012시즌의 255경기였다.

또 지난 5일 300만 관중을 돌파한 지 55경기 만에 400만 관중을 달성해 종전 2012시즌 65경기를 뛰어넘는 역대 최소 경기로 달성했다. 이날까지 평균 관중은 1만7천419명으로 지난해 동일 경기 수 대비 약 20% 증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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