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3대선]TK서 金 44.9%·李 43.5% 지지율…오차범위 내 차이

  • 권혁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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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5-05-19 18:44  |  수정 2025-05-20 09:38  |  발행일 2025-05-20
5월3주차 리얼미터 조사, 당선 가능성 물었더니 TK서도 李 50% 넘어
‘현재 지지 후보 대선 때까지 지지하겠다’ 86.5%
5월3주차 리얼미터 지역별 대선 후보 지지도.

지역별 대선 후보 지지도. 리얼미터 제공.

'보수의 텃밭' 대구경북(TK)에서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후보 지지율이 40%를 넘었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19일 나왔다.

여론조사 전문기관 리얼미터가 에너지경제신문 의뢰로 지난 14~16일 전국 18세 이상 유권자 1천509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5월 3주차 여론조사 결과(무선 100% 자동응답 방식. 표본 오차는 95% 신뢰수준에 ±2.5%포인트. 응답률 8.4%.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 참조), 대구경북(TK)지역 대선 후보 지지도에서 민주당 이재명 후보가 43.5%로 나타났다. 국민의힘 김문수 후보는 44.9%로 집계됐다. 두 후보 간 격차는 1.4%포인트로, 오차범위(±2.5%포인트) 내 차이를 보였다. 개혁신당 이준석 후보는 9.0%였다.

한덕수 전 국무총리를 포함한 일주일 전 5월 2주차 조사(무선 100% 자동응답 방식. 응답률 6.7%. 표본 오차는 95% 신뢰수준에 ±2.5%포인트.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 참조)에선 이재명 후보 37.2%, 김문수 후보 25.2%, 한덕수 후보 24.3%, 이준석 후보 4.5%였다. 국민의힘이 단일화 진통을 겪은 일주일 사이에 TK에서 이재명 후보는 6.3%포인트, 김문수 후보는 19.7%포인트, 이준석 후보는 4.5%포인트 각각 상승한 것이다.

5월 3주차 조사에서 이재명 후보와 김문수 후보의 가상 양자대결에서도 이재명 후보가 48.9%, 김문수 후보가 49.8%로 오차범위 내 차이였다. 이재명 후보와 이준석 후보의 가상 양자대결에서는 이재명 후보가 43.3%, 이준석 후보가 36.9%를 기록했다.

5월 2주차 조사에서 이재명·김문수·이준석 후보의 3자 가상대결에서는 이재명 후보 35.3%, 김문수 후보 41.2%, 이준석 6.7%였다.

5월 3주차 조사에서 당선 가능성을 물어본 결과 이재명 후보는 50.7%, 김문수 후보는 44.3%, 이준석 후보는 4.3%로 각각 집계됐다.

해당 조사에서 대선 후보 지지 강도를 물었더니 '현재 지지 후보를 선거 때까지 계속 지지할 것'이란 응답이 86.5%, '상황에 따라 바뀔 수도 있다'는 답변이 11.5%였다. '잘 모르겠다'는 2.0%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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