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도군, 배움에도 소외 없게…라이프케어·평생학습 강화

  • 박준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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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5-05-24 17:56  |  발행일 2025-05-24
경북 郡단위 첫 ‘장애인평생학습도시’ 선정
소외계층에 연간교육비 35만원 지원까지
청도군이 소외계층을 위한 평생학습 인프라 구축을 중점으로 두고 행정력을 집중하고 있다. 사진은 병원동행지도사 자격 과정 프로그램 진행 모습. <청도군 제공>

청도군은 '행복한 라이프케어 희망공동체, 평생학습행복도시 청도'를 비전으로 군민 모두가 배움의 기회를 누릴 수 있는 지역사회 조성에 집중하고 있다.


2025년부터는 교육 소외계층을 위한 평생학습 인프라 구축과 맞춤형 프로그램 운영에 중점을 두고 모두가 성장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 갈 예정이다.


특히 청도군은 2025년 경북 군단위 최초로 '장애인평생학습도시'에 선정되며 주목을 받았다. 장애인 평생학습도시는 장애인들의 학습권을 보장하고, 장애 특성에 맞춘 교육체계를 구축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청도군은 장애인복지관과 협력하여 문화·취미·취업 프로그램을 확대할 계획이다.


청도군이 소외계층을 위한 평생학습 인프라 구축을 중점으로 두고 행정력을 집중하고 있다. 사진은 9988체조 교육 모습. <청도군 제공>

또 올해부터는 '평생교육 이용권 사업'을 시행해 저소득층, 장애인, 노인, 디지털 소외계층 등에게 연간 35만원의 교육비를 지원한다. 이 교육비는 청도평생학습행복관 등에서 사용 가능하며 전국의 평생교육 기관에서도 이용할 수 있다.


청도군은 지난 4월 개관한 청도평생학습행복관을 통해 군민들에게 다양한 프로그램을 제공하고 있으며, 올해 드론교육, 마인드케어지도자, 파크골프 전문가 과정 등 실용적이고 전문적인 프로그램을 확대할 예정이다. 게다가 '청도행복아카데미'는 군민의 참여를 통해 공동체 의식을 제고하고 있으며, 지역 발전을 위한 인재 양성에도 힘쓰고 있다.


청도군은 온라인 평생학습 프로그램도 강화, 화상외국어 서비스에 일본어와 중국어를 추가하여 글로벌 인재 양성을 위한 교육 인프라를 확충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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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준상

새롭고 힘나는, 청도의 '생활인구' 박준상 기자입니다. https://litt.ly/junsa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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