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영양군 석보면의 한 농막에서 화재가 발샐해 소방당국이 진화작업을 펼쳤다<경북소방본부 제공>
경북 영양군 석보면의 한 농막에서 불이 나 60대 남성이 화상을 입고 병원으로 이송됐다.
경북소방본부에 따르면 지난 26일 낮 12시 12분쯤 영양군 석보면 택전리의 벽돌조 농막(10㎡ 규모)에서 화재가 발생했다. 불은 45분 만인 낮 12시 57분쯤 진화됐으며, 이 불로 농막 내부 약 4㎡가 그을리고 가재도구 일부가 소실돼 소방당국은 재산피해를 약 110만 원으로 추산했다.
이 불로 현장에 있던 60대 남성이 우측 손등에 2도 화상을 입어 인근 병원으로 옮겨졌다.
불이 나자 소방당국은 소방대원 26명과 차량 13대를 투입해 인명 수색과 진화작업을 벌였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 중이다.

정운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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