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철우 경북도지사와 부인 김재덕 여사가 29일 예천군 호명읍 사전투표소에서 사전투표를 하고 있다. 경북도 제공
제21대 대통령선거 사전투표 첫날인 29일 이철우 경북도지사가 부인 김재덕 여사와 함께 투표권을 행사했다.
이 도지사는 이날 예천군 호명읍 사전투표소(경북개발공사)를 찾아 투표를 한 뒤, 선거 사무원들을 격려했다. 이 도지사는 "이번 선거는 헌법과 공직선거법에 따라 새 대통령을 선출하는 국가적으로 매우 중요한 선거"라며 "대통령 투표에 꼭 참여해 대한민국 미래를 위한 소중한 권리를 행사해 주시길 당부한다"며 도민들의 투표 참여를 독려했다.
경북도는 이번 대선에 대비해 지난달 16일부터 공명선거 지원상황실을 운영 중이다. 선거 당일인 다음달 3일에는 투·개표 상황을 종합적으로 관리하기 위해 투·개표 지원 상황실을 가동할 계획이다.
이번 선거는 6월 3일 오전 6시부터 오후 8시까지 도내 22개 시·군 916개 투표소에서 진행되며, 사전투표는 29~30일 양일간 323개 사전투표소에서 이뤄진다. 도내 전체 유권자 수는 221만1천95명으로, 지난 제22대 국회의원선거보다 1만307명 줄었다.

박종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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