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9일 오후 1시30분 대구 중구 대신1동 행정복지센터에 마련된 사전투표소에서 투표를 하고 있다. 이현덕기자 lhd@yeongnam.com
제21대 대통령선거 사전투표 이틀째인 30일 오전 9시 기준 전국 평균 투표율은 22.14%를 기록했다. 전국 유권자 4천439만1천871명 가운데 982만8천859명이 투표를 마친 수치로, 동시간대 기준 역대 최고 수준이다.
그러나 대구의 투표율은 15.23%에 그치며 전국 17개 시도 중 최하위를 이어갔다. 경북은 19.22%로 전국 평균을 밑돌며 TK(대구·경북) 지역 전체가 하위권에 머물렀다.
반면 전남(39.24%)과 광주(35.64%), 전북(36.60%) 등 호남권은 일찌감치 30%를 넘어섰다.
사전투표는 이날 오후 6시까지 계속된다. 신분증만 지참하면 전국 어디서나 사전투표소를 이용할 수 있다.

이지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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