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청도공영사업공사가 29일 29일 제2수송교육연대에서 도박 문제 예방 캠페인을 펼쳤다. <청도공영사업공사 제공>
청도공영사업공사는 29일 제2수송교육연대 소속 군장병 150여 명을 대상으로 도박 문제를 예방하기 위한 캠페인을 실시했다.
이번 행사는 불법 사이버 도박의 심각성과 위험성을 알리고, 군 내에서 도박 문제가 발생하지 않도록 사전에 막기 위한 차원에서 마련됐다. 공사는 경북도박문제예방치유센터와 군 장병들의 인식을 높이기 위해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이날 캠페인에서는 도박 문제에 관한 정보 제공을 비롯해 선별 검사, OX 퀴즈, 현장 상담 등이 이뤄졌으며, 참여자들의 반응도 긍정적이었다.
강진호 청도공영사업공사 사장은 "요즘 사회 전반에 불법 사이버 도박이 확산되고 있고, 군대 내 휴대폰 사용이 가능해지면서 장병들이 도박에 노출될 위험도 커지고 있다"며 "이번 활동을 계기로 건전하고 안전한 병영 문화가 자리 잡았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박준상
새롭고 힘나는, 청도의 '생활인구' 박준상 기자입니다. https://litt.ly/junsang영남일보(www.yeongnam.com),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