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보자기 작가들, 3일 대구 박물관 수 방문

  • 김수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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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5-06-02 12:05  |  발행일 2025-06-02
일본 보자기 공예작가들이 지난 5월 박물관 수를 찾아 보자기와 관련한 강의를 듣고 있다.

일본 보자기 공예작가들이 지난 5월 박물관 수를 찾아 보자기와 관련한 강의를 듣고 있다.


일본의 보자기를 비롯한 전통공예 작가 20여 명이 3일 전통자수 박물관 수(대구 수성구 범어동)를 방문해 유물 관람 및 전통공예 교육을 받는다. 이들은 일본의 'POJAGI 공방 Keo(코에)' 회원들로 이경옥 코에 원장과 함께 대구를 찾는다.


이미 지난 5월 1차로 일본인 작가 24명이 박물관 수를 방문해 이경숙 관장의 바느질 공예 강의, 박물관 수의 베갯모를 비롯한 여러 전통 유물들을 관람한 바 있다.


일본 작가들을 인솔해 방문한 이경옥 원장은 일본에서 21년째 보자기 공예 분야에서 활동하는 중견 작가이다. 이 원장은 "1차 방문에서 보자기 등 한국공예와 관련한 여러 가지 정보와 지식을 얻고 많은 유물을 감상할 수 있어 의미가 컸다"고 밝혔다.


이경숙 박물관 수 관장은 "일본 보자기공예 작가들의 방문을 계기로 한일 간 작가 교류를 포함해 민간인 차원의 문화교류가 활발해지길 바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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