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4일 오후 6시30분 인천 SSG랜더스필드에서 '2025 신한 SOL 뱅크 KBO리그' 삼성 라이온즈와 SSG 랜더스 경기에서 마운드에 오른 최원태. <삼성 라이온즈 제공>

4일 오후 6시30분 인천 SSG랜더스필드에서 '2025 신한 SOL 뱅크 KBO리그' 삼성 라이온즈와 SSG 랜더스 경기에서 도루 중인 김지찬. <삼성 라이온즈 제공>

4일 오후 6시30분 인천 SSG랜더스필드에서 '2025 신한 SOL 뱅크 KBO리그' 삼성 라이온즈와 SSG 랜더스 경기에서 마운드에 오른 오승환이 공을 던지고 있다. <삼성 라이온즈 제공>

4일 오후 6시30분 인천 SSG랜더스필드에서 '2025 신한 SOL 뱅크 KBO리그' 삼성 라이온즈와 SSG 랜더스 경기에서 타석에 들어선 강민호. 이날 강민호는 9회초 솔로홈런을 쳤다. <삼성 라이온즈 제공>
'사자군단'이 득점 찬스를 날리며 패했다.
4일 오후 6시30분 삼성 라이온즈는 인천 SSG랜더스필드에서 열린 '2025 신한 SOL 뱅크 KBO리그' SSG 랜더스와의 경기에서 1-4로 패했다.
이날 마운드는 최원태가 올라왔다. 라인업은 박승규(우익수)-김지찬(중견수)-이재현(지명타자)-르윈 디아즈(1루수)-강민호(포수)-김영웅(3루수)-류지혁(2루수)-이성규(좌익수)-양도근(유격수)으로 짰다.
지난달 30일 LG 트윈스전부터 지난 3일 SSG전까지 18타수 1안타에 그친 구자욱은 선발에서 제외됐다. 경기 전 박진만 감독은 "본인도 많이 답답해할 것 같다"면서 "결과물도 안나오고 주장으로 모습을 보여주지 못하니 부담이 있는 것 같다"고 말했다.
이날 타선은 7안타 1홈런 1도루 8삼진 2병살을 기록했다. SSG 선발투수 김건우 공을 쉽게 공략하지 못했다. 2회초 1사 상황 강민호 볼넷, 김영웅 안타로 출루했다. 그러나 류지혁의 병살타가 나오며 이닝을 종료했다. SSG 마운드가 바뀐 후에도 쉽게 점수를 내지 못했다. 6회초에도 병살타가 나왔다. 양도근 안타 후 박승규의 병살타로 아웃카운트가 2개 됐다. 김지찬까지 땅볼 아웃되며 이닝을 종료했다. 7회초 다시 삼성에 득점의 기회가 찾아왔으나 연결되지 못하며 이닝이 끝났다. 9회초 강민호의 솔로 홈런이 나왔다.
선발투수 최원태는 5⅓이닝 7안타 4실점 1볼넷 6실점했다. 최원태의 실점은 3회말에 나왔다. SSG 정준재, 조형우에게 안타를 허용 후 최지훈 땅볼, 에레디아 안타로 2점을 뺏겼다. 6회말에는 연속 안타를 맞으며 2실점했다.
오승환은 8회말 2사 상황에 마운드에 올라왔다. 평균 140km의 공을 던지며 안타, 볼넷을 허용 후 유격수 땅볼 아웃으로 이닝을 종료했다.
한편, 5일 오후 6시30분 삼성은 인천 SSG랜더스필드에서 SSG 랜더스와 재대결을 펼친다.

정지윤
영남일보 정지윤 기자입니다.영남일보(www.yeongnam.com),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