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난달 28일 대구 삼성라이온즈파크를 찾은 관중들. <삼성 라이온즈 제공>
KBO리그가 역대 가장 빠른 294경기 만에 '500만' 관중을 돌파했다.
지난 3일 기준 전국 5개 구장에서 열린 경기에서 총 10만356명이 입장하며 시즌 누적 관중 509만9천720명을 기록했다. 이날 서울 잠실구장(2만3천750명), 부산 사직구장(2만2천669명), 인천 SSG랜더스필드(2만3천명), 대전 한화생명볼파크(1만7천명) 등은 매진됐다.
특히 올 시즌에는 294경기 만에 500만명이 돌파하며, 역대 최소 경기 신기록을 달성했다. 종전 기록은 지난 2012시즌 332경기였다.
올 시즌 평균 관중은 1만7천346명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1만5천122명)보다 12.8% 증가했다.
삼성 라이온즈는 평균 관중 2만2천312명으로 1위를 기록 중이다. 구단별 총 관중 수도 삼성이 1위다. 삼성은 홈 33경기를 치르는 동안 73만6천310명이 대구 삼성라이온즈파크를 찾아 가장 먼저 70만 관중을 돌파했다. 매진도 이어지고 있다. 삼성은 홈 경기 중 26차례 매진을 기록하며 한화 이글스(29경기 중 26차례)와 가장 많은 매진을 기록하고 있다.

정지윤
영남일보 정지윤 기자입니다.영남일보(www.yeongnam.com),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