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난달 2일 열린 대구시의회 제316회 임시회 제3차 본회의 모습. 대구시의회 제공.
대구시의회가 10일부터 오는 25일까지 제317회 정례회를 연다고 9일 밝혔다.
이번 회기에선 2024회계연도 대구시 결산 및 예비비 지출 승인(안), 제·개정 조례안 등 38건의 안건 심사와 현장 방문 등이 이뤄진다.
심의 예정인 제·개정 조례안에는 △대구시 공공기관 등의 유치 및 지원에 관한 조례안(임인환 시의원) △대구시 무인점포 안전 관리에 관한 조례안(류종우 시의원) △대구시 갑질 행위 근절 및 피해자 지원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이성오 시의원) △대구시 노인교육 지원에 관한 조례안(김정옥 시의원) △대구시 장애인 등의 편의시설 설치사항 사전점검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조례안(김재용 시의원) △대구시 영유아 발달 지원 조례 일부개정조례안(하중환 시의원) △대구시 점자문화 진흥에 관한 조례안(김주범 시의원) △대구시 산불 예방 및 진화의 지원에 관한 조례안(정일균 시의원) 등이 포함됐다.
오는 11일부터 24일까지 각 상임위원회는 안건을 심사하고, 대구시청신청사 건립예정지, 국가물산업클러스터, 대구대표도서관 건립 현장 등을 방문해 시정 추진 현황을 살핀다.
오는 20~23일엔 예산결산특별위원회를 열어 대구시와 대구시교육청의 '2024회계연도 결산 및 예비비 지출 승인의 건'을 심사한다. 지난해 결산액은 세출 기준 대구시 10조9천661억원, 시교육청 4조2천483억원이다.
25일엔 각 분야 5분 자유발언이 진행되며, 각 상임위별로 심사를 통과한 안건을 최종 의결한다.

권혁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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