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성로 매력 전국으로 알리자”…동성로 SNS 홍보단 발대식

12일 대구 중구 동성로 커뮤니티센터에서 동성로 SNS 홍보단 '동성로 대신사 엠버서더'가 출범식을 갖고 있다. <대구시 제공>

대구 동성로 상권 활성화를 위해 대학생 20명으로 구성된 SNS 홍보단이 출범했다.

대구시는 동성로 상권활성화 사업의 하나로 추진하는 '동성로 SNS 홍보단' 발대식을 12일 동성로 커뮤니티센터에서 개최했다.

'동성로 대신사 엠버서더'란 이름으로 활동을 시작한 호보단은 동성로에서 쇼핑, 체험 등을 '대신 사 드립니다'를 공통 테마로 선정하고, 콘텐츠를 제작·업로드 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동성로를 젊음의 거리이자 전국적인 핫플레이스로 홍보한다는 복안이다.

동성로 대신사 엠버서더는 올해 2기로 지난해와 비교해 참여인원과 활동 기간이 확대됐다. 홍보단원은 소셜미디어(SNS) 개인 채널을 활발하게 운영하고 있는 팔로워 수 1천명 이상의 인플루언서 20명으로 선발됐다. 이들은 연말까지 각종 행사 참여와 함께 콘텐츠 제작 활동 등에 투입된다.

홍보단은 '동성로 나만의 맛집', '머리부터 발끝까지 동성로 패션' 등 월별 미션에 맞는 콘텐츠를 매달 2회 이상 제작하고 동성로 공식 SNS 및 본인이 운영하는 SNS 개인 계정에 업로드 할 예정이다.

엠버서더들은 참신한 콘텐츠 제작을 위해 역량 강화 전문가 멘토링과 교육, 상인과의 네트워킹 시간도 갖는다.

박기환 대구시 경제국장은 "시민이 전하는 일상 속 이야기가 동성로의 진정한 홍보 콘텐츠"라며 "대학생 홍보단이 동성로의 매력을 전국으로 널리 알려 상권에 활력을 불어넣는 데 큰 역할을 해줄 것"이라고 기대헀다.

이동현(경제)기자 shineast@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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