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용판 전 국회의원, 14일 저서 ‘함께 할 때 숲이 된다’ 출판기념회…“대구 달서구청장 출마할 것”

  • 권혁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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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5-06-12 17:09  |  발행일 2025-06-12
김용판 전 국회의원. 영남일보DB.

김용판 전 국회의원. 영남일보DB.

김용판 전 국회의원이 오는 14일 대구 달서구 월곡빌딩 8층에서 저서(함께 할 때 숲이 된다) 출판기념회를 연다.


김 전 의원은 공직생활 중 체험하고 깨달은 철학 등을 저서에 담았다고 설명했다. 그는 "이번 책은 충북경철청장을 지내며 추진한 치안 정책인 '주폭 척결' 과정을 담은 내용과 국회의원 시절 겪었던 다양한 상황 등을 통해 깨달은 것들을 담았다"고 말했다.


김 전 의원은 "지역에서 봉사를 더 하고 싶은 마음이 있다"며 "내년 지방선거에서 대구 달서구청장을 하려고 마음을 먹었다"며 출마를 공식화했다.


이어 "일하는 방식 내지는 직원들의 에너지를 극대화하는 행정 문화를 만들고 싶다. 충북경찰청장을 할 때 자기주도형 문화를 만들어 직원들이 주도적인 행정을 하도록 했다"면서 "존중이 흐르는 문화를 만들고, 주민뿐 아니라 구의원·시의원·국회의원 등과도 함께하는 문화를 만들어 보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김 전 의원은 대구 월배초등, 달성중, 경대사대부고, 영남대 경제학과를 졸업했다. 1986년 제30회 행정고시에 합격해 경찰의 길을 걸었고, 대구 달서경찰서장, 대구경찰청 수사과장, 충북경찰청장, 서울경찰청장 등을 역임했다. 지난 21대 국회에서 대구 달서병 국회의원을 지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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