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난 15일 대구가톨릭대 구장에서 열린 경북대와 한동대 경기에서 경북대 러닝백 라환철이 한동대 측면을 돌파하고 있다.<대구경북미식축구협회 제공>
2025년도 대구경북 미식축구 추계 대학리그 결과 1부리그 우승은 경북대가 차지했다.
이번 대회 경북대는 4전승을 기록하며 우승했다. 경북대의 춘계리그 우승은 6년 만이다. 이어 한동대가 준우승, 대구한의대가 3위를 기록했다. 대회 MVP는 경북대 러닝백 이효원이 수상했다.
지난 15일 대구가톨릭대 구장에서는 경북대와 한동대의 1부 리그 최종 경기가 열렸다. 경북대는 모두 5개의 터치다운을 기록하며 34-20으로 승리했다. 한동대는 3개의 터치다운으로 추격했으나 역전에는 실패했다.
같은 날 열린 1부리그 둘째 경기에서는 대구한의대가 대구가톨릭대를 37-2로 이겼다. 대구한의대는 경기 시작 11분쯤 터치다운 패스를 받아냈다. 이후 3, 4쿼터에도 터치다운을 보태면서 승리했다.
2부리그에서는 대구대가 4전승으로 우승했다. 대구대의 우승은 8년 만이다. 준우승은 금오공대가 3승 1패로 차지했다. 동국대는 지난 14일 군위 종합구장에서 열린 경기에서 계명대를 27-0으로 이기며 3위를 차지했다.

정지윤
영남일보 정지윤 기자입니다.영남일보(www.yeongnam.com),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