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양군 ‘Hot나눔봉사단’, 산불 피해 마을 찾아 따뜻한 손길 전해

  • 정운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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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5-06-25 22:15  |  발행일 2025-06-25
영양군 'Hot나눔봉사단'이 산불 피해 마을을 찾아 봉사활동을 펼치고 있다.<영양군 제공>

영양군 'Hot나눔봉사단'이 산불 피해 마을을 찾아 봉사활동을 펼치고 있다.<영양군 제공>

경북 영양군에 거주하는 다문화가족과 결혼이민자 배우자들로 구성된 'Hot나눔봉사단'이 산불 피해 마을을 찾아 이웃 사랑 실천에 나섰다.


Hot나눔봉사단 소속 15명은 지난 24일 석보면 화매2리 마을회관을 찾아 화단 조성 봉사활동을 펼쳤다. 이번 활동은 영양군자원봉사센터와의 협력을 통해 이뤄졌으며, 지난 3월 의성에서 시작된 대형 산불로 피해를 입은 마을 회관 주변에 꽃을 심고 쉼터를 정비하는 등 주민들을 위한 쾌적한 공간을 조성하는 데 힘을 보탰다.


2017년 창단된 Hot나눔봉사단은 영양군자원봉사센터와 협력해 해마다 도배·장판 교체, 환경 개선, 재능기부 등 다양한 봉사활동을 이어오고 있다. 특히 다문화가정과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실질적인 도움을 제공하며, 지역사회 내 나눔 문화 확산에 기여하고 있다.


봉사단 관계자는 "앞으로도 도움이 필요한 곳을 찾아 따뜻한 손길을 전하고, 지역사회와 소통하는 활동을 지속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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