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보건복지부가 추진하는 가정집 환경의 한국형 '유니트케어 시범사업'에 선정된 구미봄요양원.<구미봄요양원 제공>
구미봄요양원(구미시 고아읍)이 보건복지부가 추진하는 가정집 환경의 한국형 유니트케어 모델 개발을 위한 '유니트케어 시범사업' 참여기관 공모에 경북 최초로 선정됐다.
어르신이 내 집과 같은 환경에서 생활할 수 있도록 요양원 환경을 개선한 새로운 형태의 요양시설인 유니트케어는 거실과 식당은 공용으로 사용하지만 다인실이 아닌 1인 생활실에 화장실까지 설치해 자율성과 사생활을 보호받을 수 있다.
이곳에서 생활하는 어르신은 쾌적한 환경에서 안락한 생활을 즐기면서 여생을 편안하게 보낼 수 있도록 편리함을 보장받는다.
한편, 봄요양원은 내달 1일부터 치매 전문교육을 이수한 요양보호사 5명은 유니트케어 사업에 참여하는 어르신 9명을 1인실 전담 돌봄 활동을 시작한다.

백종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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