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양군, 농업분야 기후대응 강화…충남·경기·경북서 대체에너지 우수사례 견학

  • 정운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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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5-06-26 19:09  |  발행일 2025-06-26
영양군 농림관광국 국장과 관계직원들이 대체에너지 활용 우수사례 견학을 하고 있다.

영양군 농림관광국 국장과 관계직원들이 대체에너지 활용 우수사례 견학을 하고 있다.

경븍 영양군이 기후변화 대응과 탄소중립 실현을 위한 농업정책 전환에 본격 시동을 걸었다. 군 농림관광국장을 포함한 관계 공무원 8명은 지난 25일부터 이틀간 충남 아산, 경기 여주, 경북 예천 등지에서 대체에너지 활용 우수사례를 벤치마킹하는 현장 견학을 실시했다.


이번 견학은 농업현장에 도입된 신재생에너지 기반 냉·난방 시스템 운영 사례를 직접 살펴보고, 영양군 실정에 맞는 적용 가능성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군은 선진지의 질의응답과 운영사례 분석을 통해 농정 방향의 새로운 전환점을 찾는 데 집중했다.


최근 기후위기와 이상기후가 심화되면서 농업환경 변화가 가속화되고 있는 가운데, 정부는 농업 분야에서 화석연료 의존도를 줄이고 친환경 에너지 도입을 확대하는 정책을 적극 추진 중이다.


영양군은 고추와 산채류 등 고품질 농산물을 생산하는 청정지역으로, 지속가능한 경쟁력 확보를 위해선 친환경 중심의 농업 기반 구축이 필수적인 과제로 떠오르고 있다.


오도창 군수는 "영양군 농업의 미래는 탄소중립과 기후변화 대응이라는 흐름 속에서 새로운 방향을 찾아야 한다"며 "이번 견학을 계기로 농업뿐 아니라 다양한 분야에 고효율 대체에너지를 적극 도입해 지속가능한 정책을 펼쳐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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