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기의 삼성 라이온즈 1군 엔트리 변동…타격감 회복 김영웅 복귀

  • 정지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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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5-07-01 16:17  |  수정 2025-07-01 18:32  |  발행일 2025-07-01
불펜 김재윤, 황동재 1군 엔트리에서 제외
2군 내려간 김영웅 활약 후 1군 복귀해
지난달 26일 대구 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열린 '2025 신한 SOL 뱅크 KBO리그' 삼성 라이온즈와 한화 이글스 경기에서 김재윤이 투구 중이다. <삼성 라이온즈 제공>

지난달 26일 대구 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열린 '2025 신한 SOL 뱅크 KBO리그' 삼성 라이온즈와 한화 이글스 경기에서 김재윤이 투구 중이다. <삼성 라이온즈 제공>

지난달 19일  대구 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열린 '2025 신한 SOL 뱅크 KBO리그' 삼성 라이온즈와 두산 베어스 경기에서 황동재가 마운드에 올랐다. <삼성 라이온즈 제공>

지난달 19일 대구 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열린 '2025 신한 SOL 뱅크 KBO리그' 삼성 라이온즈와 두산 베어스 경기에서 황동재가 마운드에 올랐다. <삼성 라이온즈 제공>

지난달 17일 대구 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열린 '2025 신한 SOL 뱅크 KBO리그' 삼성 라이온즈와 두산 베어스 경기에서 타석에 들어선 김영웅. <삼성 라이온즈 제공>

지난달 17일 대구 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열린 '2025 신한 SOL 뱅크 KBO리그' 삼성 라이온즈와 두산 베어스 경기에서 타석에 들어선 김영웅. <삼성 라이온즈 제공>

삼성 라이온즈의 1군 엔트리 지각변동에 야구팬들의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투수 김재윤은 지난달 27일 1군 엔트리에서 제외됐다. 마무리로 올 시즌을 시작했지만 부진 끝에 중간계투로 이동했고, 결국 2군행 통보를 받았다. 김재윤은 올 시즌 35경기에 등판해 3승4패 5세이브 2홀드 평균자책점 6.68을 기록했다.


불펜 황동재는 지난달 30일 1군에서 빠졌다. 지난 3월27일 KT 위즈와의 퓨처스리그(2군) 경기에서 무릎 부상을 당했다. 결국 황동제는 5월 중순 늦게 1군에 합류했다. 올 시즌 성적은 14경기 무승 1패 평균자책점은 7.45다. 특히 최근 10경기서 평균자책점이 9.00으로 좋지 않은 상황이다.


불펜이 불안한 상황 두 선수의 부진은 아쉬울 수밖에 없다. 결국 남은 이호성, 배찬승, 김태훈 등이 힘을 내줘야 하는 상황이다.


어려운 상황에 '믿는 도끼' 김영웅이 돌아왔다.


삼성은 1일 서울 잠실야구장에서 열리는 두산 베어스와의 '2025 신한 SOL뱅크 KBO리그' 원정 경기를 앞두고 김영웅이 1군 엔트리에 등록했다. 복귀전에서 김영웅은 6번 타자 3루수로 선발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김영웅은 올 시즌 63경기에 출전한 김영웅은 타율 0.234 8홈런 30타점 장타율 0.396으로 아쉬운 행보에 그쳤다. 결국 지난달 20일 2군으로 내려갔다. 다행히 김영웅은 2군에서 타격감을 회복했다, 지난 24일 두산 베어스와의 2군 경기에서 홈런, 2루타를 기록했다. 이후 5경기 연속 안타를 치며 타격감을 올렸다.


경기를 앞두고 박진만 감독은 "김영웅이 퓨처스에서 준비를 잘하고 있었다. 컨디션도 좋아 라인업에 바로 들어가게 됐다"면서 "퓨처스팀에서 코치들이 많이 도와줘 훈련량을 크게 늘린 후 타격감이 좋아졌다는 보고가 있어 1군으로 올렸다. 김영웅 존재 여부에 따라 타선 무게가 달라진다. 상대팀이 느끼는 압박감도 커질 것"이라고 기대감을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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