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 새 당 대표 8월2일 선출…20일 영남권 경선

  • 권혁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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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5-07-02 17:59  |  발행일 2025-07-02
손잡고 다니는 정청래·박찬대 당대표 후보
    (서울=연합뉴스) 김주성 기자 = 더불어민주당 당대표 후보인 정청래(왼쪽)·박찬대 의원이 2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검찰개혁토론회에 참석한 뒤 손을 잡고서 나오고 있다. 2025.7.2
    utzza@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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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잡고 다니는 정청래·박찬대 당대표 후보 (서울=연합뉴스) 김주성 기자 = 더불어민주당 당대표 후보인 정청래(왼쪽)·박찬대 의원이 2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검찰개혁토론회에 참석한 뒤 손을 잡고서 나오고 있다. 2025.7.2 utzza@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이재명 정부와 손발을 맞춰갈 집권 여당 더불어민주당의 새 당 대표가 내달 2일 선출된다.


민주당은 2일 당무위원회를 열고 차기 당 대표를 선출하는 임시 전국당원대회(전당대회)를 오는 8월2일 경기 고양시 킨텍스에서 개최하기로 의결했다고 밝혔다.


이날 당무위원회에서 민주당은 8·2 전당대회 개최 방식 등을 정했다. 이에 따르면 오는 10일까지 후보자 등록을 접수한다. 후보자가 4명 이상일 경우엔 15일 예비경선을 통해 3명으로 압축한다. 현재 당 대표 선거에 출사표를 던진 인물은 박찬대·정청래 의원이다.


경선은 19일 충청권, 20일 영남권, 26일 호남권, 27일 경기·인천, 8월 2일 서울·강원·제주 순으로 진행한다.


당 대표 선거에는 대의원 투표 15%, 권리당원 투표 55%, 국민 여론조사 30%를 적용한다. 김민석 국무총리 후보자의 사퇴로 공석이 된 최고위원 자리는 중앙위원 50%, 권리당원 50%를 합산해 최종 선출한다.


권리행사 시행일은 올해 6월1일을 기준으로 했다. 지난해 11월30일까지 입당하고, 당비를 지난해 6월부터 1년간 6회 이상 납부한 당원에게만 투표권이 주어진다.


'선거운동을 할 수 없는 자' 규정은 명문화했다. 당 대표와 원내대표, 최고위원, 국회부의장, 전국당원대회의장, 시도당위원장, 사무총장, 정책위의장, 민주연구원장, 원내수석부대표, 중앙당시도당 대변인단, 중앙시도당, 윤리심판위원, 중앙시도당 선출직 공직자 평가위원, 당무감사위원 등은 선거운동을 할 수 없다.


중앙당선거관리위원회는 3선 김정호 의원을 위원장으로 부위원장에 이수진 의원, 위원에 전용기·김남근·전진숙·정을호·김한나·오영균·김동아·이지은·임호선 등 총 11명으로 구성해 설치하기로 의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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