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구미대 사이틀부 선수들이 트랙 경기장에서 비지땀을 흘리며 훈련하고 있다.<구미대 제공>
경북 구미대 사이클부는 '2025 KBS양양전국사이클선수권대회'에서 금메달 4개, 은메달 4개, 동메달 1개를 획득했다.
최근 대한사이클연맹 주최로 강원도 양양에서 열린 대회에서 김현우 선수는 1 Lap 1위, 황정우 선수는 스크래치 1위, 최정명 선수는 독주와 스크래치에서 1위와 2위, 홍영택 선수는 개인추발 1위에 올라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특히 홍영택 선수는 남자 일반부 도로독주(42㎞)에서 2위에 올라 눈길을 끈다. 실업팀 선수와 경쟁해 은메달을 획득, 내년 아시안게임 국가대표 선발에 청신호가 켜졌기 때문이다.
한편 구미대는 전문 스포츠선수 및 스포츠지도자 인재양성을 위해 사이클부, 축구부, 야구부, 배구부를 운영하고 있다.
김승 구미대 스포츠건강관리과 학과장은 "좋은 성적으로 구미대의 위상을 높인 선수들이 자랑스럽다"고 말했다.

백종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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