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위’삼성…전반기 반전없이 마무리하나?

  • 정지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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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5-07-07 16:05  |  수정 2025-07-07 18:05  |  발행일 2025-07-07
7일 승률 0.512로 리그 7위 중
3연전 연승 시 중위권까지 도약 가능
지난달 29일 오후 2시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린 '2025 신한 SOL 뱅크 KBO리그' 삼성 라이온즈와 키움 히어로즈 경기에서 선발투수 이승현이 투구 중이다. <삼성 라이온즈 제공>

지난달 29일 오후 2시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린 '2025 신한 SOL 뱅크 KBO리그' 삼성 라이온즈와 키움 히어로즈 경기에서 선발투수 이승현이 투구 중이다. <삼성 라이온즈 제공>

지난 2일 오후 6시30분 서울 잠실야구장에서 열린 '2025 신한 SOL 뱅크 KBO리그' 삼성 라이온즈와 두산 베어스 경기에서 투구 중인 가라비토. <삼성 라이온즈 제공>

지난 2일 오후 6시30분 서울 잠실야구장에서 열린 '2025 신한 SOL 뱅크 KBO리그' 삼성 라이온즈와 두산 베어스 경기에서 투구 중인 가라비토. <삼성 라이온즈 제공>

지난 3일 오후 6시30분 서울 잠실야구장에서 열린 '2025 신한 SOL 뱅크 KBO리그' 삼성 라이온즈와 두산 베어스 경기에서 선발투수 최원태가 투구 중이다. <삼성 라이온즈 제공>

지난 3일 오후 6시30분 서울 잠실야구장에서 열린 '2025 신한 SOL 뱅크 KBO리그' 삼성 라이온즈와 두산 베어스 경기에서 선발투수 최원태가 투구 중이다. <삼성 라이온즈 제공>

지난 6일 오후 6시 대구 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열린 '2025 신한 SOL 뱅크 KBO리그' 삼성 라이온즈와 LG 트윈스 경기 타석에 들어선 구자욱. <삼성 라이온즈 제공>

지난 6일 오후 6시 대구 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열린 '2025 신한 SOL 뱅크 KBO리그' 삼성 라이온즈와 LG 트윈스 경기 타석에 들어선 구자욱. <삼성 라이온즈 제공>

삼성 라이온즈가 순위 상승 후 전반기를 마무리할 수 있을까.


7일 현재 삼성은 43승1무41패 승률 0.512로 7위다. 이번주 8~10일 창원 NC파크에서 NC 다이노스와 3연전을 앞두고 있다. 이후 11~16일까지 올스타 휴식기에 들어간다.


삼성이 3연전을 승리로 장식할 경우 중위권에서 하반기를 준비할 수 있다. 5위인 SSG 랜더스(42승3무39패 승률 0.519), 6위인 KT 위즈(43승3무40패 승률 0.518)와는 0.5게임차다. 4위인 KIA 타이거즈(45승3무37패 승률 0.549)와는 3게임차다. 만약 삼성이 3연전을 모두 이기고 KIA가 3연패 시 4위까지도 순위가 오를 수 있다.


반대로 연패 시 순위 하락 위험도 있다. 8위인 NC(37승5무40패 승률 0.481)와는 2.5게임차다. 연패 시 8위로 하락할 수 있다.


선발 투수 원태인이 빠진 것은 아쉽다. 지난 2일 두산과의 경기를 앞두고 원태인은 오른쪽 등 부위 통증으로 전반기를 마무리했다.


다행인 건 이번 3연전 선발로 등판 예정인 헤르손 가라비토, 최원태, 좌완 이승현이 지난 경기에 모두 호투했다는 점이다. 대니 레예스를 대신해 삼성 유니폼을 입은 가라비토는 데뷔전인 지난달 26일 한화 이글스전에서 5이닝 1안타 4삼진 무실점을 기록했다. 지난 2일 두산전에서는 5이닝 3안타 2볼넷 7삼진 1실점을 기록하며 호투 중이다.


여기에 이승현은 지난 4일 LG 트윈스전에서 8⅓이닝 1피안타 1실점으로 완벽 투구했다. 이날 이승현은 9회초 1아웃까지 볼넷 4개만 내줬을 뿐 단 하나의 안타도 허용하지 않은 '노히트 노런'을 펼쳤다.


최원태 역시 지난 3일 두산전에서 6이닝 8안타 1볼넷 3삼진 3실점하며 호투했다. 이번 NC와의 경기에서도 앞선 등판 때의 모습을 보여주면 연승도 충분히 가능하다.


아쉬운 건 타선이다. 특히 캡틴 구자욱의 활약이 필요하다. 구자욱은 타율 0.280 12홈런을 기록 중이다. 다행인 건 7월에 들어서 구자욱이 조금씩 살아나고 있다는 점이다. 구자욱은 7월 6경기에서 타율 0.381을 기록했다. 전반기를 마무리하는 경기인 만큼 구자욱의 타격감도 계속 이어가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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