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미시 2조2천535억원 규모 제1회 추경(안) 의회 제출

  • 박용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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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5-07-08 17:40  |  발행일 2025-07-08
본예산 대비 1천80억원(5.03%) 증가
민생경제 안정 및 소상공인 경영안정화 지원, 지역경기 활성화 위한 SOC 사업 등
구미사랑상품권 할인율 보상금 59억원, 소상공인 특례보증 출연금 및 이차보전 34억원, 원평·선기도시계획도로 개설 45억원 등
구미 국가산업단지 전경<구미시 제공>

구미 국가산업단지 전경<구미시 제공>

구미시는 2025년 본예산 대비 1천80억원(5.03%)이 증가한 2조2천535억원 규모의 제1회 추가경정예산(안)을 편성해 시의회에 제출했다고 8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일반회계는 940억 원(5.3%) 증가한 1조8천685억 원이며. 특별회계는 140억 원(3.77%) 증가한 3천850억 원이다.


시는 추가 편성한 예산으로 민생경제 안정을 위한 지역기업 및 소상공인 경영안정화를 지원한다. 구미사랑상품권 할인율 보상금 59억원, 소상공인 특례보증 출연금 및 이차보전 34억원, 스타트업 필드 운영사업 11억원, New Venture 창업지원 5억원 등이다.


지역경기 활성화를 위한 SOC 사업 및 대중교통 편의성과 인프라 개선도 추진한다. 원평 도시계획도로 개설 30억원, 선기도시계획도로 개설 15억원, 거의동 도시계획도로 확장 13억원, 시내버스 비수익노선 손실보상 70억원, 어르신 대중교통 무료승차 손실보상 15억원 등이다.


청년 지역정착 지원 사업도 반영했다. 청년·소상공인 상생센터 조성사업 16억원, 청년 월세 지원 사업 17억원, 학업장려금 2억원 등이다.


또 FTA피해보전직불보조금 9억원, 동지역 농기계임대사업소 신축 8억원, 선산산림휴양타운 조성 21억원, 선산읍 완전동부지구 뉴빌리지 44억원 등의 농업 관련 예산도 추가 편성했다.


김장호 구미시장은 "시민의 경제적 부담을 덜고, 소상공인과 중소기업 등 민생경제 회복을 위한 역점 사업이 신속하고 차질 없이 추진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했다.


제출된 제1회 추가경정예산(안)은 오는 7월24일 폐회하는 제289회 구미시의회 임시회를 통과하면 최종 확정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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