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9일 오후 6시30분 대전 한화생명볼파크에서 열린 '2025 신한 SOL 뱅크 KBO리그' 삼성 라이온즈와 한화 이글스 경기에서 디아즈가 33홈런과 함께 100번째 타점을 달성했다. <삼성 라이온즈 제공>

29일 오후 6시30분 대전 한화생명볼파크에서 열린 '2025 신한 SOL 뱅크 KBO리그' 삼성 라이온즈와 한화 이글스 경기에서 선발투수 가라비토가 호투 중이다. <삼성 라이온즈 제공>
'사자군단'의 디아즈가 올시즌 KBO리그 처음으로 100타점을 달성했다.
29일 오후 6시30분 삼성 라이온즈는 대전 한화생명볼파크에서 열린 '2025 신한 SOL 뱅크 KBO리그' 한화 이글스와의 경기에서 9-2로 이겼다.
이날 헤르손 가라비토가 올라왔다. 라인업은 이재현(유격수)-김성윤(우익수)-구자욱(좌익수)-르윈 디아즈(1루수)-강민호(포수)-김영웅(3루수)-박병호(지명타자)-박승규(중견수)-류지혁(2루수)으로 짰다.
이날 타선은 12안타 3홈런을 기록했다. 특히 디아즈는 33홈런을 기록하며 가장 먼저 100번째 타점을 기록했다. 디아즈의 100번째 타점은 삼성이 1-0으로 앞선 1회초 2사 상황에 나왔다. 디아즈는 한화 선발투수 황준서의 높은 직구를 홈런으로 만들었다.
삼성의 득점은 계속에서 이어졌다. 3회초 1사 상황 김성윤의 3루타가 나왔다. 구자욱의 뜬공으로 1점 획득했다. 이후 디아즈 볼넷, 강민호 몸에 맞는 볼, 김영웅 볼넷으로 2사 만루가 됐으나 박병호 삼진으로 득점하지 못했다. 4회초 1사 1, 3루 상황 김성윤의 안타로 1점 추가했다. 6회초 박승규와 류지혁이 한화의 실책으로 출루하며 1사 1, 2루가 됐다. 이후 김성윤 안타로 1점 획득했다. 이어지는 1사 1, 2루 상황 구자욱과 디아즈의 2루타로 2점 획득했다. 7회초에는 박승규의 홈런이 나왔다. 9회초에는 김영웅의 솔로홈런이 나왔다.
선발투수 가라비토는6이닝 동안 5피안타 1볼넷 6삼진 무실점으로 호투했다. 1회말 2루타를 허용했으나 병살로 이닝을 종료했다. 2회말부터 4회말까지는 삼자범퇴로 한화 타선을 막아세웠다. 5회말 한화에게 안타를 허용하며 2사 1, 2루가 됐으나 뜬공으로 이닝을 종료했다. 6회말 가라비토에 위기가 찾아왔다. 한화에게 연속 안타를 허용했다. 다행히 박승규의 호수비로 리베라토를 아웃시켰다. 이어 문현빈 삼진, 노시환 볼넷으로 출루 시켰으나 채은성을 땅볼로 잡아냈다.
한편, 30일 오후 6시30분 삼성은 대전 한화생명볼파크에서 한화와 맞대결을 펼친다.

정지윤
영남일보 정지윤 기자입니다.영남일보(www.yeongnam.com),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