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전당대회 후보 등록 시작…당권 레이스 막 올라

  • 권혁준
  • |
  • 입력 2025-07-30 17:52  |  발행일 2025-07-30
김문수·안철수·조경태·주진우 30일 예비후보 등록 후 선거전 본격 돌입
국민의힘 6차 전당대회 후보자 접수 시작 
    (서울=연합뉴스) 김주성 기자 = 국민의힘은 다음달 22일 열리는 6차 전당대회에서 당 대표, 최고위원 선거에 나서는 후보 접수를 30일 시작했다. 이날 서울 여의도 중앙당사 후보자 접수처.  2025.7.30
    utzza@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국민의힘 6차 전당대회 후보자 접수 시작 (서울=연합뉴스) 김주성 기자 = 국민의힘은 다음달 22일 열리는 6차 전당대회에서 당 대표, 최고위원 선거에 나서는 후보 접수를 30일 시작했다. 이날 서울 여의도 중앙당사 후보자 접수처. 2025.7.30 utzza@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국민의힘이 새로운 대표를 뽑는 8·22 전당대회에 출마할 후보자 등록을 시작하면서 당권 레이스의 막이 올랐다.


국민의힘은 30일부터 31일까지 당대표 및 최고위원 후보자 등록 신청을 받는다. 현재까지 당대표 출마를 공식 선언한 후보는 김문수 전 고용노동부 장관과 안철수·장동혁·조경태·주진우 의원, 양향자 전 의원 등 6명이다. 당대표 출마 의사를 밝힌 장성민 전 대통령실 미래전략기획관 등이 합세하면 최소 7명 이상이 당권을 두고 경쟁을 펼칠 것으로 보인다.


김 전 장관과 안 의원, 조 의원, 주 의원은 이날 예비후보로 등록하고 본격적인 선거전에 돌입했다.


김 전 장관은 이날 국립서울현충원 참배로 일정을 시작하며 안보 이슈를 전면에 내세웠다. 안 의원은 같은 날 국회에서 2030세대 청년들과 '커피챗' 간담회를 진행한 뒤 의원회관과 본청을 돌며 동료 의원 및 보좌진들과의 접촉을 확대했다.


조 의원은 이날 유정복 인천시장과 면담한 뒤 당원 간담회를 여는 등 지역 현장 행보를 이어갔고, 주 의원은 후보 등록 후 국회에서 열린 방송3법 토론회에 참석했다.


최고위원 선거에는 김근식 서울 송파병 당협위원장, 김민수 전 대변인, 김소연 변호사, 김재원 전 최고위원, 김태우 전 서울 강서구청장, 류여해 전 최고위원, 손범규 인천 남동갑 당협위원장, 장영하 변호사, 함운경 서울 마포을 당협위원장 등이 출마를 선언했다.


청년 최고위원에는 김준교 전 김문수 대통령후보 SNS특보, 박홍준 전 중앙청년위원장, 손수조 리더스클럽 대표, 최우성 청소의프로 대표가 출사표를 던졌다. 현역 의원 중에는 우재준 의원(대구 북구갑)이 31일 출마를 선언한다.


국민의힘은 내달 5~6일 책임당원 50%·일반국민 여론조사 50%를 반영한 예비경선을 통해 본경선에 진출할 당대표 후보 4명, 최고위원 후보 8명, 청년 최고위원 후보 4명을 추린다. 이후 8일 대구·경북을 시작으로 12일 부산·울산·경남, 23일 충청·호남권, 14일 수도권·강원·제주 합동연설회를 진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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