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 라이온즈, 중위권 싸움에서 살아남나?…NC·키움전 앞둬

  • 정지윤
  • |
  • 입력 2025-08-18 16:46  |  발행일 2025-08-18
NC 다이노스와의 경기에서 다승 필요
부상 복귀 김지찬, NC전서 전력 보탤 예정
지난 13일 대구 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열린 '2025 신한 SOL 뱅크 KBO리그' 삼성 라이온즈와 KIA 타이거즈 경기에서 후라도가 호투 중이다. <삼성 라이온즈 제공>

지난 13일 대구 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열린 '2025 신한 SOL 뱅크 KBO리그' 삼성 라이온즈와 KIA 타이거즈 경기에서 후라도가 호투 중이다. <삼성 라이온즈 제공>

지난 8일 수원 KT위즈파크에서 열린 '2025 신한 SOL 뱅크 KBO리그' 삼성 라이온즈와 KT 위즈 경기에서 타석에 들어선 김영웅. <삼성 라이온즈 제공>

지난 8일 수원 KT위즈파크에서 열린 '2025 신한 SOL 뱅크 KBO리그' 삼성 라이온즈와 KT 위즈 경기에서 타석에 들어선 김영웅. <삼성 라이온즈 제공>

지난 14일  대구 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열린 '2025 신한 SOL 뱅크 KBO리그' 삼성 라이온즈와 KIA 타이거즈 경기에서 구자욱이 안타를 치고 있다. <삼성 라이온즈 제공>

지난 14일 대구 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열린 '2025 신한 SOL 뱅크 KBO리그' 삼성 라이온즈와 KIA 타이거즈 경기에서 구자욱이 안타를 치고 있다. <삼성 라이온즈 제공>

지난 10일 수원 KT위즈파크에서 열린 '2025 신한 SOL 뱅크 KBO리그' 삼성 라이온즈와 KT 위즈 경기에서 디아즈가 타격 중이다. <삼성 라이온즈 제공>

지난 10일 수원 KT위즈파크에서 열린 '2025 신한 SOL 뱅크 KBO리그' 삼성 라이온즈와 KT 위즈 경기에서 디아즈가 타격 중이다. <삼성 라이온즈 제공>

중위권 싸움이 치열한 프로야구에서 삼성 라이온즈가 가을야구 희망을 높일 수 있을까.


18일 현재 삼성은 리그 8위(53승2무58패), 승률 0.477이다. 지난주 KIA 타이거즈에 3경기에서 연속으로 패하며 가을야구에 멀어지는 듯했다. 다행이 지난 15~17일 롯데 자이언츠와의 경기에서 2승1무를 기록하며 간신히 가을야구 희망을 이어가고 있다.


삼성은 공동 5위인 KIA(53승4무53패, 승률 0.500), KT 위즈(55승4무55패, 승률 0.500), NC 다이노스(51승6무51패, 승률 0.500)와는 2.5게임차다. 9위인 두산 베이스(49승5무59패, 승률 0.454)와도 2.5게임차다


치열한 중위권 싸움에서 이번주 다승을 해야 가을야구 진출에 가까워진다. 특히 19~21일 창원 NC파크에서 열리는 NC와의 경기에서 승을 챙긴다면 중위권에 합류할 수 있다. 이어지는 22~24일 대구 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열리는 키움 히어로즈와의 경기에서도 연승을 챙기는 게 중요하다.


삼성과 NC의 첫 경기에서는 아리엘 후라도가 마운드에 오른다. 직전 등판인 지난 13일 KIA전에서 후라도는 7이닝 동안 1실점으로 호투했으나 타선의 도움을 받지 못하며 승을 챙기지 못했다. 후라도는 올 시즌 23경기에 등판해 10승 8패 평균자책점 2.57로 팀의 1선발을 든든하게 책임지고 있다. 후라도가 활약하는 만큼 타선의 도움이 절실한 상황이다. 이날 NC는 라일리가 올라올 예정이다.


삼성의 긍정적인 요소는 타선이 조금씩 활기를 띄고 있다는 것. 김영웅은 지난 15일 롯데전에서 롯데 김강현을 상대로 솔로홈런, 지난 17일에는 8회 1사 만루 상황 롯데 김원중의 포크볼을 만루 홈런으로 만들며 승부를 원점으로 돌렸다. 캡틴 구자욱도 지난 16일 롯데전에서 5타수 4안타, 지난 17일 4타수 2안타 등을 기록하며 타격감을 회복했다. 디아즈는 지난 17일 경기에서 8일 만에 시즌 38호 홈런을 쳤다. 여기에 부상으로 제외된 김지찬도 19일 NC전에 돌아올 예정이다.



기자 이미지

정지윤

영남일보 정지윤 기자입니다.
기사 전체보기

영남일보(www.yeongnam.com),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금지

스포츠인기뉴스

영남일보TV



많이 본 뉴스

  • 최신
  • 주간
  • 월간

영남일보TV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