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난 7일 인천 송도 오라카이호텔에서 열린 오승환 은퇴 기자회견. <삼성 라이온즈 제공>
삼성 라이온즈 '끝판왕' 오승환의 은퇴식 일정이 확정됐다.
27일 삼성 구단에 따르면, 다음달 30일 대구 삼성라이온즈파크(이하 라팍)에서 열리는 정규시즌 마지막 경기인 KIA 타이거즈전에서 오승환의 은퇴식이 열린다.
오승환의 은퇴투어는 28일 서울 잠실야구장에서 진행되는 두산 베어스전부터 시작한다. 오는 31일에는 대전 한화생명볼파크에서 한화 이글스전, 다음달 10일 광주 기아챔피언스필드에서 KIA전에서 은퇴투어가 진행된다.
네 번째 은퇴투어는 다음달 11일 라팍에서 열리는 SSG 랜더스전이다. 앞선 지난 7일 SSG는 인천 SSG랜더스필드에서 약식 은퇴 기념행사를 가졌다.
이어 다음달 18일 NC 다이노스전(창원 NC파크), 다음달 20일 LG 트윈스전(서울 잠실야구장), 다음달 21일 KT 위즈전(수원 KT위즈파크), 다음달 26일 롯데 자이언츠전(부산 사직야구장), 다음달 28일 키움 히어로즈전(서울 고척돔)에서 원정 팬들과 마지막 인사를 한다.
지난 2005년 2차 1라운드(5순위)로 오승환은 삼성 유니폼을 입었다. 데뷔 첫해 전반기 막판부터 본격적으로 마무리 투수로 활약한 오승환은 한미일 통산 549세이브를 달성했다.
오승환은 "올 시즌 끝까지 공을 놓치 않을 것"이라면서 "세이브 상황이든, 지는 상황이든 기회가 된다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정지윤
영남일보 정지윤 기자입니다.영남일보(www.yeongnam.com),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