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미시 아침 학습 혁명 굿모닝 수요 특강, 150회 성과로 꿈과 도전을 키우는 학습의 장 되다

새벽에 공부하는 모임으로 시작한 구미시의 굿모닝 수요특강이 27일 150회를 맞았다.

2022년 7월 1일 김장호 구미시장 취임 이후 20일 만에 야심차게 시작한 150회 수요 특강은 청년 창업 성공담을 들려준 '읍천리 382' 전 대표 전재목씨 무대였다.

구미에서 태어나서 초·중·고교를 졸업한 전 대표는 자신의 성장 과정, 창업 스토리, 지역사회와 협력하는 비전을 제시한 뒤 "청년이 꿈을 키우고 이루는 데 필요한 것은 도전하는 용기다"라고 했다.

3년 만에 150회 달성이라는 금자탑을 쌓아 공무원과 시민들의 공부방으로 자리매깁한 수요특강의 주제는 첨단기술·산업 117회(39%), 인구·교육·환경 69회(23%), 인문·소통·건강 68회(23%), 세계트렌드·문화관광 46회(15%) 순이다.

수요특강 누적 참여 인원은 2만3천여 명으로 최고 전문가·명사의 강연, 허물없는 열띤 토론은 공무원과 시민들에게 굳어진 구태의연한 고정관념을 바꾸고, 생각의 지평을 넓혀주자 시정 성과로 이어졌다.

구미시는 지난 3년간 반도체 소재·부품 특화단지, 방산혁신 클러스터, 기회발전특구, 문화선도산단, 구미아시아육상경기선수권대회를 포함한 대형 국책사업 유치와 742개 기업체에서 9조원 투자, 6천275명 고용 창출이라는 엄청난 투자유치 성과를 올리는 밑거름이 된 것이다.

김장호 구미시장은 "구미에서 성장한 청년 인재가 고향을 사랑하는 마음은 곧 구미의 아름다운 미래다. 수많은 청년이 고향에서 희망을 키우고 꿈을 이룰 수 있는 새로운 기회를 마련해 줄 것"이라고 했다.

백종현기자 baekjh@yeongnam.com

백종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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