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시 일정을 확인할 땐 원서 접수 마감 시간 및 서류 제출 기한, 1차 합격자 발표일, 면접·논술 등 대학별고사 일정 등을 살펴야 한다. 특히 △대학별고사 일정은 수능 전후 실시 시기 △자신이 지원하고자 하는 대학들 일정 △같은 날 진행 시 시험 시간에 따라 응시 여부 등을 확인해야 수시 원서 6장을 잘 활용할 수 있다.
◆대학별 원서 마감일 중요
한국대학교육협의회가 발표한 2026학년도 수시모집 원서 접수 기간은 9월 8~12일이다. 해당 기간 모든 대학에서 원서 접수가 진행되는 건 아니지만, 대학마다 각자 기준에 따라 3일 이상 원서 접수를 한다. 원서 접수 기간 안에서 대학별로 원서 접수 시작일과 마감일이 다르기 때문에 수험생은 자신의 지원 희망 대학들의 원서 접수 일정을 따로 정리해 원서 접수를 놓치는 일이 없도록 해야 한다. 목표 대학의 마감 일정을 명확히 숙지해 기간 내 접수를 완료해야 한다. 마감일은 같아도 시간은 오후 5시~9시 사이로 대학마다 다를 수 있다.
◆전형별 서류 제출 기간
수시에선 지원하는 전형에 따라 학교생활기록부, 추천서, 활동 증빙 서류 등 다양한 서류를 요구할 수 있다. 2024학년도부터 자기소개서는 폐지됐지만, 전형에 따라 추가 서류가 있을 수 있다. 학생부 이외의 제출 서류 목록을 면밀히 확인해야 한다. 서류 기한은 대체로 원서 접수 기간보다 1~2일 정도 더 길다. 제출 서류가 여러 종류거나 온라인 접수 외에 우편 접수가 필요한 경우도 있다. 누락하지 않도록 사전 준비하는 게 중요하다. 대학 및 전형별에 따라 서류 제출 기간이 다른 경우도 있을 수 있다. 필요한 서류가 학생부 하나인 전형이라면, 원서 접수 시 온라인 학생부 제공에 동의해 간편하게 제출하면 된다.
◆대학별고사 일정
면접이나 논술고사 등을 실시하는 전형의 지원을 염두에 두고 있다면 각 대학의 대학별고사 실시일뿐 아니라 1단계 합격자 발표일도 점검해 두자. 2단계 전형으로 면접을 실시하는 경우, 면접일뿐 아니라 1단계 합격자 발표일도 살펴야 한다. 1단계 합격자 발표가 수능과 가깝고 면접이 수능 이후인 경우 발표 내용에 따라 수능에 미치는 영향이 크다. 대학별고사 실시 일정 변경에 따른 경쟁률 및 합격선 변화를 예상하고, 지원 전략을 구상하는 것도 필요하다.

김종윤
영남일보(www.yeongnam.com),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금지